[비즈니스포스트] 르노코리아가 3월 국내 판매는 대폭 늘고, 해외 판매는 줄었다.
KG모빌리티는 3월 국내 판매량이 대폭 감소하고 수출은 소폭 증가해 전체 판매량이 감소했다. 한국GM은 내수 판매와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 르노코리아 3월 국내 판매 200% 늘고, 해외 판매 58% 줄어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가 3월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는 3월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6116대, 214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2024년 3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00% 늘고, 해외 판매는 58% 줄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15.7% 증가한 8256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를 보면 그랑 콜레오스가 5195대 판매됐다.
QM6, 아르카나, 마스터, SM6는 각각 484대, 375대, 32대, 30대가 판매됐다. QM6와 SM6 판매량은 작년 3월보다 각각 43.7%, 75.2% 감소했다.
해외에서는 아르카나가 1953대, 그랑 콜레오스가 187대 팔렸다. 1년 전보다 아르카나 판매는 60.1% 줄었다.
◆ KG모빌리티 3월 국내 판매 대폭 감소, 수출 소폭 증가
KG모빌리티는 3월 국내에서 3208대, 해외에서 6275대 등 모두 9483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2024년 3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1.8% 줄고 해외 판매는 4.6% 늘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11.4% 감소했다.
내수 판매를 보면 토레스가 1058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무쏘EV는 526대, 무쏘스포츠는 511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해외 판매를 보면 3월 토레스는 1785대, 렉스턴은 1157대, 코란도는 781대가 팔렸다.
◆ 한국GM 3월 내수 판매와 수출 모두 감소
한국GM은 3월 내수 1397대, 수출 3만9847대 등 모두 4만1244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2024년 3월보다 내수 판매는 31.5%, 수출은 19.3% 줄었다.
▲ 한국GM 트랙스 크로스오버. < 한국GM > |
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판매량은 19.7% 줄었다.
국내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1097대, 트레일블레이저 259대, GMC 시에라 25대, 트래버스 1대, 타호 1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3월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각각 26.1%와 37.7% 줄었고, GMC 시에라는 28.6% 감소했다. 트래버스는 98.7%, 타호는 80% 감소했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3월 대비 23.5% 감소한 13대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파생모델을 포함해 각각 42.9% 감소한 1만2531대와 0.3% 감소한 2만7316대가 수출됐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