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이어간다.
셀트리온은 최근 약 2천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데 이어 500억 원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 셀트리온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이어간다. |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26만8385주로 24일부터 장내매수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올해 1월 약 5533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으며, 3월14일 추가로 올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약 2033억 원 규모)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취득 결정한 500억 원 규모 자사주도 취득 후 전량 소각할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 소각하는 자사주의 규모는 현재까지 전부 8066억 원이다. 셀트리온은 앞으로 연내 추가 매입하는 자사주도 전량을 소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며 “확고한 기업가치 구축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투자자들과 동반 성장하며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