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인천 원창동 데이터센터 신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 ▲ 현대엔지니어링이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인천 원창동 데이터센터 사업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
인천 원창동 데이터센터 신축 사업은 인천광역시 서해구 원창동 일원에 50MW(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규모는 약 8700억 원에 이른다.
데이터센터는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들어서며 올해 11월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준공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축·토목·설비·조경·통신 공사를 담당한다. MEP(기계·전기·배관) 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 시공사인 케이티클라우드가 함께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원창동 데이터센터가 기존 수도권 데이터센터 권역과 접근성이 우수해 데이터센터 사이 통신 연결에서도 강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접근하기 편리하다는 점도 원창동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으로 꼽았다.
현대엔지니어링에게 이번 수주는 군산 SGC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신축 사업에 이은 연속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 것으로 여겨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월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일원 11만5702㎡ 부지에 60MW급 AI 데이터센터를 짓는 군산 SGC AI 데이터센터 신축 사업을 수주하며 관련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온 전략이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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