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21일 오후 회의를 열고 연말 임기가 끝나는 12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 ▲ 신한금융지주가 21일 오후 자회사 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한은행을 포함한 12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
자경위는 이날 회의에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자회사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역할 확대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자경위는 이날 논의를 통해 은행 임추위에 자회사 승계후보군의 정보를 공유하고 후보군 추천 권한을 부여하는 등 임추위 역할을 확대했다.
자회사별 최고경영자(CEO) 자격요건을 더욱 구체화하고 세부 평가기준을 마련해 자회사 CEO 후보 심의에도 활용한다.
자경위 관계자는 "올해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승계후보군을 대상으로 앞으로 심도 있는 심의 및 후보군 압축을 진행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승계절차 운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말 신한금융에서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전필환 신한캐피탈 대표, 이희수 제주은행장,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대표, 이승수 신한자산신탁 대표, 민복기 신한DS 대표, 김정남 신한펀드파트너스 대표, 임현우 신한리츠 대표, 박선배 신한벤처투자 대표,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 등 모두 12명의 대표 임기가 끝난다.
12명 중 최장수 CEO는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로 2022년 7월 취임해 회사를 이끌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승수 신한자산신탁 대표도 2023년 초 각각 CEO에 올랐다. 정상혁 행장은 2024년 말 2년 임기를 새로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고 이승수 대표는 2024년 말과 2025년 말 각각 연임과 재연임에 성공했다.
나머지 CEO 9명은 2025년 1월 대표에 올라 이번 연말 첫 2년 임기가 끝난다.
이날 자경위는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통합작업을 진행 중인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 통합법인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도 추천했다.
임현우 신한리츠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의 통합법인 대표로 추천됐다.
자경위는 “임현우 사장은 부동산업권과 금융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양사 통합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그룹 부동산사업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전략수립에 주도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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