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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미국 뉴스위크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서 6개 분야 세계 톱10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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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미국 뉴스위크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서 6개 분야 세계 톱10
▲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뉴스위크의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6개 분야를 세계 10위권에 진입시켰다. 사진은 분야별 순위 관련 이미지. <서울아산병원>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임상분야별 세계 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6개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들었다.

서울아산병원은 뉴스위크가 17일 발표한 ‘2027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내분비 분야 세계 2위, 소화기·비뇨기 5위, 암 6위, 신경·신장 9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평가 대상 13개 분야 가운데 6개 분야가 세계 10위 안에 포함됐다. 국내 1위를 차지한 분야도 내분비, 소화기, 신경, 신장, 심장, 심장수술 등 6개로 국내 병원 가운데 가장 많았다.

내분비 분야는 뉴스위크가 평가를 시작한 뒤 7년 연속 세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아산병원 당뇨병센터는 10여 개 진료과 전문의가 참여해 연간 약 9만 명을 진료하고 있으며 당뇨병과 당뇨망막병증 등 6개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소화기와 암, 신경 분야도 7년 연속 세계 10위권을 유지했다. 소화기내시경센터는 개소 이후 225만 건이 넘는 내시경 검사와 시술을 진행했으며 췌장·담도질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은 15만 건 이상 시행했다.

암병원은 연간 약 106만 명의 암환자를 진료하고 1만8천여 건의 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여러 진료과 전문의가 한 자리에서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국내에서 처음 도입했으며 CAR-T센터와 테라노스틱스 전문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경 분야에서는 뇌졸중과 경련 발작, 두부외상 등 신경계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신경비상팀을 운영하고 있다. 신장 분야는 올해 처음 평가 대상에 포함돼 세계 9위에 올랐으며 서울아산병원 신장이식팀은 현재까지 약 8천 건의 신장이식을 시행했다.

비뇨기 분야에서는 최근까지 비뇨기암 수술 4만 건 이상을 시행했다. 전립선암 수술의 99%, 신장암 수술의 80% 이상을 최소침습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정형 분야는 세계 11위, 심장 13위, 호흡기 14위, 심장수술 23위를 기록했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와 함께 전 세계 의료종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83.5%, 의료기관 국제 인증 10%, 환자자기평가도구(PROM) 시행 6.5%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6개 분야 세계 10위권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환자자기평가와 환자경험지표 등을 토대로 가치기반의료 체계를 구축해 환자 중심 진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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