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사우디아라비아·후티 반군 휴전 기대감에 영향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 반군에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51%(0.52달러) 내린 배럴당 101.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 사우디아라비아·후티 반군 휴전 기대감에 영향
▲ 미국 텍사스 요크타운의 유류저장고.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95%(1.01달러) 하락한 배럴당 101.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협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레바논 매체 알마야딘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만을 통해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 반군에 2주간 휴전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 이후 주요 우회 수송로 역할을 해온 동서 송유관을 폐쇄하고 홍해 연안 얀부 수출 터미널에서 원유 선적을 중단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대체 수출 경로를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만 소하르항 인근에서 선박 간 환적을 활용해 아시아 정유사에 추가 원유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한 대규모 공격 여부에 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는 장중 낙폭을 일부 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이란 정권을 공격해 전멸시킬 것인지 말 건인지 중대한 결정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WTI는 배럴당 100달러 선을 유지하며 마감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 포함 12개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절차 시작
카이스트 이사장에 권오현 선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 지낸 '반도체 신화'
이재명 21~27일 미국 멕시코 순방 위해 출국,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22일 2차 사후조정 돌입, 노조 "타결 가능성 없다"
금감원 증권사에 내부통제 강화 주문, "투자자 보호 프로세스 여전히 미흡"
금융위 신규 청년사업 설명회, 이억원 "내년 청년 지원 예산 2배 이상 확대"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우 주가 6%대 올라,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유진투자증권, 비토즈와 스테이블코인 활용한 토큰증권 청약대금 결제 검증
[21일 오!정말] 이재명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을 더 세밀하게"
콘텐츠진흥원 부원장으로 김도일 임명, 연극배우 출신 정책 전문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