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30일 호르무즈 해협의 라락섬에 위치한 이란 혁명수비대(IRGC) 발사대 2곳을 공습했다. 미국이 이란을 직접 공격한 것은 7월 말 이후 처음이다.
미국은 이란 발사대가 호르무즈 해협에 로켓과 기뢰를 투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어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의 공격으로 군인과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보복하겠다 밝히면서 추가 군사 충돌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에 31일 아시아 장 초반 브렌트유는 2.52% 오른 배럴당 90.32달러,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41% 상승한 85.1달러를 보였다.
하나증권은 “미국이 공격한 라락섬은 호르무즈 해협 한가운데에 위치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의 안전 우려가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의 이번 공격으로 정유주와 더불어 KSS해운, 팬오션, 대한해운, HMM 등 해운주도 전쟁보험료 상승 가능성 등이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