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은행주는 2026년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금리 상승 수혜주”라며 “투자심리적 측면에서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 은행주가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서울 시내 설치된 은행 ATM. <연합뉴스> |
한국은행은 16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정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기준금리 2.50%에서 2.75%로 높아지는 것이다.
7월 금통위를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보통 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다. 이에 따라 은행주는 대표적 금리인상 수혜주로 분류된다.
실적 기대감도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지주와 은행 등 9곳의 2026년 2분기 합산 순이익은 7조1858억 원으로 추정됐다. 2025년 2분기보다 4.3% 늘어나는 것이다.
9개 은행주에는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IBK기업은행, iM금융지주, BNK금융지주, JB금융지주, 카카오뱅크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최선호주로는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꼽혔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는 높은 자본비율과 자회사를 통한 수익다변화를 바탕으로 단단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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