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6-07-01 10: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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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2026년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분석됐다.
1일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 39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게임업종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됐다.
▲ 1일 다올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로 39만 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크래프톤 역삼 오피스. <크래프톤>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을 것"이라며 "실적 호조와 함께 신작 가시성이 높아질 수 있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크래프톤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2969억 원, 영업이익 416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5.6%, 영업이익은 69.1%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PC 게임 부문 매출이 50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2%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스텔라블레이드, 할리 데이비슨 콜라보와 새로운 이벤트, 모드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용자 지표가 견고하게 증가했다.
여기에 5월 출시된 '서브노티카2'의 신작 효과가 더해지면서 2025년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4597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연중 최대 성수기인 1분기와 비교하면 34.6% 가량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아직 새로 나올 게임들에 대한 정보가 적어 주가가 기업 가치에 비해 낮게 평가받고 있지만, 신작 정보가 공개되면 저평가된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8월 말 독일 게임 행사인 ‘게임스컴’에서 5종의 새로운 게임이 공개될 예정인 만큼 견고한 펀더멘탈에 더해 신작 가시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