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동서발전이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동서발전은 지난 4월30일 국내 공공주도 1호 사업인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 ▲ 한국동서발전이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전경. <한국동서발전> |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와 평대리 해역에 10MW(메가와트)급 국산 풍력발전기 11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발전설비 규모는 110MW에 이른다.
또한 국내 최초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0% 국산 기자재를 활용해 국내 풍력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와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다. 한동평대 해상풍력 사업은 제주지역 전력계통 운영 여건으로 인해 전력망 접속이 한때 잠정 보류됐다.
그러나 기후환경에너지부의 정책 지원과 동서발전, 제주도청, 한국전력공사의 협업을 통해 사업 추진에도 전환점이 마련됐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정부의 적극적 정책적 지원과 동서발전의 현장 실행력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라며 "남은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