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서북권을 중심으로 오르면서 횡보세를 이어갔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매매수급동향에 따르면 4월 둘째주(13일 기준)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103.5로 1주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3월 초부터 주마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옆걸음을 하고 있다.
|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서북권을 중심으로 오르면서 횡보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대문·은평·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지수가 106.1로 1주 전보다 1.5포인트 오르며 서울 권역 5곳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강남·서초·송파구 등이 포함된 동남권 지수는 98.9로 같은 기간 1.2포인트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다만 서울 권역 5곳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기준선인 100 아래로 집계됐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의 동북권 지수는 103.7로 0.3포인트 올랐고 양천·영등포·강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 지수는 106.4로 1주 전과 같은 수준으로 기록됐다.
동대문·종로·용산구 등의 도심권 지수는 101.9로 1주 전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4월 둘째주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는 100.2로 1주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경기도가 98.5로 0.1포인트 내렸지만 인천이 99.7로 0.6포인트 올랐다.
4월 둘째 주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05.2로 1주 전보다 0.7포인트 높아졌다.
전세수급지수는 매매수급지수와 마찬가지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 공급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