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이번엔 '기업 비업무용 부동산' 지목, "대대적 보유 부담 안길 방안 검토하라"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6-04-09 17:2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보유세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회의에서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선 과거에 대대적인 규제를 한 적이 있다"며 "기업이 쓸데없이,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닌데 뭐하러 그렇게 (부동산을) 대규모로 가지고 있느냐. 대대적인 보유 부담을 안기는 방향으로 검토를 한번 해보자"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이번엔 '기업 비업무용 부동산' 지목, "대대적 보유 부담 안길 방안 검토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 기업의 비업무용 토지에 적용되는 세율은 과세표준 45억 원 초과 시 최고 3% 수준이다. 공시지가 합산액에서 5억 원을 공제한 뒤 1~3%의 차등 세율을 매기는 방식으로 부과한다. 

대통령의 발언은 이 정도 수준으로는 투기 억제 효과가 미미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세율 구간을 촘촘하게 세분화하거나 공제 한도를 대폭 축소하는 등 세 부담의 문턱을 낮추고 천장은 높이는 방식의 개편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투기와 '전면전'을 벌여왔다.

윤석열 정부부터 이어져온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추가 연장 없이 오는 5월 9일부로 종료하기로 했으며, 다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제한 등 추가 금융 규제를 예고했다. 또 다주택 공직자를 부동산 관련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인적 쇄신에도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부동산 투기를 앞으로는 할 수 없게 해야 한다. 부동산을 투기적으로 운용해서 이익을 보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어야 대한민국 산업경제 체계가 제대로 굴러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다. 이익을 보는 것이 불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산업부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하면 휘발유값 0.5% 상승, 대체 원유 확보"
[오늘의 주목주] '기관 매도세'에 기아 주가 5%대 내려, 코스피도 1%대 하락해 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 탄약사업 인수 검토 중단", 매각 지연 가능성
이재명 이번엔 '기업 비업무용 부동산' 지목, "대대적 보유 부담 안길 방안 검토하라"
금투협회장 황성엽 "K자본시장포럼 출범" "퇴직연금 제도 개편·가상자산 ETF도 도입 ..
[9일 오!정말] 민주당 김부겸 "오늘까지 3천여 통의 문자를 받았다"
[채널Who] 딸 사랑이 '사익편취'로 보이는 순간,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이 퇴진하며 ..
이란 전쟁에 중국 "승리자" 평가, 에너지 수급 다변화와 비축 확대로 타격 줄여
출렁이는 증시에 거세진 '머니무브', 치열해진 은행권 '파킹통장' 금리 경쟁
폴스타4 "사이드미러 너무 어두워 안 보여", 잇단 불만 호소에도 손놓은 폴스타코리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