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7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사이 전쟁이 종식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적으로 반등하고 있다.
| ▲ 미국과 이란 사이 전쟁이 종식될 가능성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10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92% 오른 1억70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1% 상승한 293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91% 오른 2003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47% 높은 1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1.35%) 도지코인(1.52%)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1.01%) 유에스디코인(-0.94%) 트론(-2.10%) 비트코인캐시(-0.15%)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NBC뉴스 보도에 따르면 9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날 CBS뉴스와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란과 전쟁이 시작된 뒤 지정학적 불안감에 급등하던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고 빠르게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가상화폐 등 위험자산 전반에 가해졌던 매도 압력도 완화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일 6만6천 달러(약 9685만 원)선까지 떨어졌다. 이후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6만8천 달러(약 9979만 원) 대까지 반등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