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972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감 등에 비트코인 가격이 올랐지만 이는 단기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함께 나온다.
| ▲ 비트코인 가격 반등이 단기적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3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4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9% 내린 9972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2% 하락한 292만5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77% 내린 1994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95% 낮아진 1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07%) 도지코인(-1.47%) 에이다(-2.72%) 트론(-0.24%)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유에스디코인(0.00%) 비트코인캐시(0.23%)는 24시간 전과 같거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분석업체 10x리서치는 “일시적 비트코인 가격 반등을 장기적 시장 상황 변화로 오해하지 않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미국과 이란 사이 충돌로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관련 주식 가격이 올랐다”며 “하지만 기술적 분석 결과와 온체인 데이터는 여전히 약세장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장분석업체 크레디불크립토는 이번 시장 상황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저점으로 여겨졌지만 지정학적 긴장감이 이어지던 한 달 동안 40% 올랐다. 그러나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지 않고 가격 조정이 재개됐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