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주 공장 노동환경 개선 전망, "전미자동차노조 활동 확대에 대응"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6-02-23 10:0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주 공장 노동환경 개선 전망, "전미자동차노조 활동 확대에 대응"
▲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 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19일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열린 단체협약 기념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전미자동차노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전미자동차노조(UAW) 활동에 대응해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노동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전미자동차노조는 폴크스바겐 공장에서 단체협약을 통과시킨 성과를 발판으로 미국 남부지역 자동차 공장으로 영향력을 넓히려 하는데 이런 영향권에 현대차도 들 수 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로스앤젤레스(UCLA)의 크리스토퍼 스메모 노동학 조교수는 22일(현지시각) 지역매체 AL닷컴을 통해 “현대차가 임금이나 복리후생을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스메모 조교수는 현대차가 노조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 조건을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전미자동차노조가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위치한 폴크스바겐 자동차 공장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해 현대차에도 불똥이 튈 수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전미자동차노조는 지난 19일 채터누가 공장에서 폴크스바겐과 단체 협약을 비준했다. 

이에 따라 채터누가 공장 노동자는 6550달러(94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받고 2030년 2월까지 매년 20%씩 임금이 오른다. 

스메모 조교수는 “노조는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다른 공장에서도 성과를 낼 것이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미자동차노조는 북미 지역에서 40만 명이 넘는 현역 조합원을 보유한 미국 최대 자동차 노조이다. 

2023년 9월 전미자동차노조는 포드와 GM 및 스텔란티스 등 이른바 미국 ‘빅3’ 업체를 상대로 파업해 노동환경 개선과 임금 인상을 타결시켰다. 

전미자동차노조는 2024년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와 밴스에 각각 위치한 현대차와 메르세데스-벤츠 공장에서 노조 결성을 추진했던 적이 있다. 

AL닷컴은 “테네시에서 승리에 힘입어 전미자동차노조가 앨라배마에서 다시 한 번 노조 결성을 시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윤석열 무기징역 형량, '적다' 46.3% '적정' 25.3% '많다' ..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2.3%로 3.7%p 상승, 모든 지역·연령 '긍정' 우세
올해 금값 최대 20%가량 상승 전망, "미국 금리 인하와 기관 수요 단단"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5.5% 국힘 25.1%, 중도층서 민주당이 국힘 3배
IBK투자 "CJ프레시웨이 마켓보로 인수 긍정적, 온라인 플랫폼 확대 위한 초석"
유비리서치 "마이크로-LED 프리미엄 TV '게임 체인저', 원가 절감 필요"
일본 아나항공 여객기에 온실가스 측정장비 탑재, 감축 데이터 확보 차원
'삼성물산 참여' 컨소시엄 방글라데시 국제공항 공사비 분쟁 이겨, 배상금 받는다
동부건설 서울 신내동 493·494번지 모아타운 시공사로, 3300억 규모
교보증권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 상향, 설비 자동화로 하반기 이익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