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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작년 영업이익 1조4612억으로 58.4% 감소, 해운운임 하락 여파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6-02-11 15: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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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MM 작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HMM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8914억 원, 영업이익 1조4612억 원, 순이익 1조8787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HMM 작년 영업이익 1조4612억으로 58.4% 감소, 해운운임 하락 여파
▲ HMM이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8914억 원, 영업이익 1조4612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 HMM >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58.4%, 순이익은 50.3% 각각 줄어든 것이다.

회사 측은 “세계적 컨테이너선 공급과잉과 미국 보호관세 정책에 따른 무역 위축 등으로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평균 1581포인트로 지난해보다 36.8% 감소했다.

컨테이너 수송실적은 394만3천 TEU로 적취율(선복량 대비 수송량)은 67.4%를 기록했다. 지난해 회사의 평균운임률은 1TEU당 1214달러로 1년전보다 24.3% 줄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컨테이너 부문은 매출 9조2434억 원, 영업이익 1조2949억 원을 거뒀다. 2024년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61.7% 감소했다.

벌크부문은 매출 1조4470억 원, 영업이익 1430억 원을 거뒀다. 전년보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8.4% 증가했다.

지난해 말 선대 규모는 컨테이너선이 94척, 유조선이 17척, 건화물선이 22척, 다목적선이 9척, LPG운반선이 1척, 자동차운반선이 2척 등으로 합산 145척이다. 선대규모는 2024년보다 20척 늘었다.

HMM 관계자는 “컨테이너 부문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비용 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벌크 부문은 고수익 장기계약을 추진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신규 친환경 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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