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태양광 모듈의 판매가격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 한화솔루션 태양광 모듈 판매가격이 높아지고 있다. |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한화솔루션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한화솔루션 주가는 2일 1만9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북미 지역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셀·웨이퍼 공장 가동으로 미국의 국내 생산품 가산점(DCA) 요건을 충족해 세제 혜택 등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탑콘(TOPCon) 모듈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북미 태양광 모듈 평균 판매가도 0.26달러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약 4%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동남아산 반덤핑(AD) 및 상계관세(CVD) 최종 판정 결과를 앞두고 관세율이 추가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점 역시 북미 지역 판매가에 우호적 환경으로 바라봤다.
한화솔루션은 2025년 1분기 영업손실 88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손실이 58.58% 감소하는 것이다.
올해 1분기 화학 부문은 영업손실 600억 원을 기록하며 이전 분기보다 적자폭이 1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위 연구원은 “가성소다와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제품 가격 상승에도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및 폴리염화비닐(PVC) 스프레드(판매가와 제조원가 차이) 약세가 지속된 부분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모듈 판매량이 2024년 4분기보다 43.1%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부문에서 2025년 1분기 영업손실로 22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적자폭이 87.86%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