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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덕준 GST 회장

스크러버·칠러 캐시카우 삼아 성장, 반도체 정밀 온도제어 앞세워 '액침냉각' 도전 [2026년]
이재희 기자 jhlee5@businesspost.co.kr 2026-06-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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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덕준 GST 회장
▲ 김덕준 GST 회장.

김덕준은 GST의 회장이다.

스크러버·칠러 국산화로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1962년 7월13일 태어났다.

서울 우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성원에드워드(현 에드워드코리아)에서 진공펌프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케이씨텍 제조기술과장, 한국파이오닉스(현 케이피씨) 기술영업부장으로 일했다.

2001년 GST(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2025년부터 대표직을 내려놓고 회장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닦는 데 전념하고 있다.

직접 출연한 혜안재단 초대 이사장도 맡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덕준 GST 회장
▲ 김덕준 GST 대표이사 회장이 2024년 3월26일 평택 신축 건물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GST >
△칠러 기술 기반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도전, 상용화 실증 확대
GST는 AI 데이터센터 시대에 대응해 기존 칠러(Chiller) 사업에서 축적한 정밀 온도 제어 기술을 액침냉각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실제 AI 서버 환경에서 냉각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실증에 나서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26년 6월 GST는 S-OIL,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AI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기술 실증 협력에 나섰다. 성균관대 슈퍼컴퓨팅센터의 고발열 GPU 서버 환경에서 냉각유와 냉각 장비를 결합해 실제 운영 조건에서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이번 실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와 연계돼 2029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GST는 2026년 5월 S-OIL, 어니언소프트웨어, 웰메이드컴퓨터와 함께 기흥 AI 데이터센터 PoC(개념검증) 센터에서도 액침냉각 솔루션 실증을 시작했다. GST는 냉각 탱크와 발열 장비를 담당하며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생태계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각유에 서버를 직접 담가 열을 제거하는 차세대 냉각 방식이다.

AI 연산 확대로 GPU 서버의 전력 밀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기존 공랭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GST는 2021년부터 액침냉각 기술 개발을 시작해 액체가 순환하며 열을 전달하는 1상형과 냉각유의 증발 잠열을 활용하는 2상형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GST는 반도체 공정용 칠러 사업을 통해 확보한 정밀 온도 제어 기술을 액침냉각의 기반으로 삼고 있다. 2026년에는 MWC와 HVAC KOREA 등 국내외 전시회에서 6U(20㎾)급 소형 장비부터 24U(120㎾)급 대형 장비까지 공개하며 제품군 확대에도 나섰다. 특히 24U급 제품은 서버별 온도 변화에 맞춰 냉각유 공급을 개별 제어하는 모듈형 설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유지보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2024년 LG유플러스와 AI 데이터센터용 액체냉각 솔루션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왔다. 향후 검증이 완료될 경우 실제 데이터센터 적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액침냉각 사업은 아직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단계는 아니다. AI 데이터센터 시장 개화와 고객사 검증을 거쳐 실제 수주와 양산 공급으로 연결돼야 하는 만큼, 현재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실증과 레퍼런스 구축 단계로 여겨진다.

△2026년 1분기 실적 급증, 반도체 장비 수요 확대 기반 성장세 지속
GST는 2026년 1분기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와 주력 제품의 판매 단가 상승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GST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748억 원 대비 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96억 원보다 11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79억 원 대비 119% 성장했다.

실적 개선에는 생산량 확대와 제품 고급화가 영향을 미쳤다.

이 기간 총 생산량은 873대로 전년 동기 727대보다 20% 증가했다. 주력 제품인 스크러버의 평균 판매 단가는 같은 기간 대당 1억3200만 원에서 1억4900만 원으로 13% 상승했다. 스크러버는 전체 매출의 69.0%를 차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앞서 GST는 2025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3471억5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91억7200만 원으로 전년보다 1.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56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에는 스크러버와 칠러 사업의 성장 흐름이 엇갈렸다. 스크러버 생산량은 1789대로 전년보다 13% 감소했으나 평균 판매 단가가 2024년 대당 1억2100만 원에서 2025년 1억3400만 원 수준으로 오르면서 수익성을 유지했다.

반면 칠러는 생산량이 1089대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매출 기준 스크러버는 전체의 65.1%(2261억 원), 칠러는 16.2%(562억 원)를 차지했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3863억 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3047억 원으로 13.6% 늘었다. 부채총계는 817억 원으로 증가했다.

GST는 성장과 함께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연구개발비로 174억 원을 투입해 전년보다 26.6% 늘렸으며, 2026년 1분기에도 48억 원을 집행해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했다. 초저온·전기식 칠러와 촉매형 스크러버 등 기존 제품 고도화와 함께 액침냉각 솔루션 등 차세대 냉각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Who Is ?] 김덕준 GST 회장
▲ GST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AI 반도체 투자 확대 수혜, 스크러버 성장 주축으로
GST의 핵심 사업인 스크러버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른 첨단 반도체 투자 증가의 수혜를 받고 있다.

2026년 4월 김동관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GST가 2025년부터 SK하이닉스향 스크러버 양산 공급을 시작했으며, 공급 공정 수가 2025년 1개에서 2026년 5개로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향 스크러버 매출도 2025년 50억 원 내외에서 2026년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성능 메모리 생산 확대와 신규 반도체 팹(Fab) 투자가 이어지면서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처리하는 고성능 스크러버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GST는 삼성전자 HBM 실리콘관통전극(TSV) 공정 등에 플라즈마 스크러버를 공급하는 등 첨단 공정용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스크러버(Scrubber)는 영어 단어 'Scrub(씻다·닦다)'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전공정인 식각·증착·세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가스와 온실가스, 미세 입자를 열분해하거나 화학적으로 중화해 배출하는 가스 정화장비다. 반도체 공장의 안전한 운영과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해 필수적으로 설치되는 설비다.

GST는 창업 초기부터 스크러버 국산화에 집중하며 성장했다. 과거 반도체 공장은 유해가스 배출 문제로 환경 규제의 대상이 됐지만, 스크러버 기술 발전으로 공정 배출 가스를 안전 기준 이하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GST는 육불화황(SF6) 등 200여 종 이상의 유해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혔다.

특히 초기 성장의 기반이 된 것은 유해가스를 섭씨 12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연소한 뒤 물로 한 번 더 정화하는 번(Burn)-웨트(Wet) 방식이었다. 기존 연소식과 습식 방식을 결합한 형태로 처리 효율을 높인 기술이다. GST는 이를 앞세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등 주요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후 플라즈마 방식, 전기 히터 방식, 촉매 방식 등 친환경 제품군으로 영역을 넓혔다. 진공펌프와 스크러버를 결합해 설치 공간을 줄인 일체형(iVAS) 장비까지 개발하면서 고객사의 공정 특성과 탄소 감축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스크러버는 현재까지도 GST의 대표적인 캐시카우가 되고 있다. 2025년 스크러버 매출은 2261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5.1%를 차지했다. 스크러버 평균 판매 단가도 2024년 1억2100만 원에서 2025년 1억3400만 원으로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GST는 차세대 친환경 스크러버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LNG 연소 방식의 탄소 배출 문제를 줄이기 위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 버너 스크러버를 개발하고 있으며, 플라즈마 장비의 전력 사용량 절감과 질소산화물(NOx) 저감 기술, 장비 운전 데이터 기반 자동 제어 알고리즘 등을 고려한 고효율·저탄소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25년 결산 배당 확대, 주주환원 강화
GST는 2025년 사업연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16억 원 규모로 전년(54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시가배당률은 2.4%, 배당성향은 25.68%다. 2025년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GST는 2026년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적 추진을 제시했다. 수익성 개선과 생산 효율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배당 재원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GST는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해 2025년 사업연도 현금배당에 대해 배당소득 과세특례 적용 대상이 됐다.

△장학재단 설립
김덕준이 장학재단인 혜안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혜안재단이 2026년 12월26년 창립했다. 초대 이사장은 김덕준이 맡았다. 김덕준을 비롯 GST 임원 7명이 발기인으로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재단은 김덕준과 GST가 공동출연해 세웠다.

혜안재단은 이공계 분야 성장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인재장학사업, 경제적 어려움에도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장학사업 등 청소년과 청년들의 학업지원과 함께 미래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원하는 연구학술지원사업,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시설수리, 기자재 구입 등 인프라 개선을 돕는 나눔문화확산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 3월28일 이공계 대학생 8명을 선발해 첫 장학금을 수여했다.

[Who Is ?] 김덕준 GST 회장
▲ 김덕준 혜안재단 이사장(GST 회장, 앞줄 가운데)이 2026년 3월28일 제1기 혜안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을 비롯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혜안재단>
△전기식·CO₂ 칠러 앞세워 해외 고객 확대 나서
GST는 스크러버와 함께 또다른 핵심 축인 칠러(Chiller)의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TSMC향 전기식 칠러 공급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기업 대상 CO₂ 칠러 첫 수주에도 성공하며 삼성전자 중심이던 고객 기반을 해외로 넓히고 있다.

2025년 12월 아주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GST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를 대상으로 전기식 칠러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GST는 약 2년 전부터 TSMC향 수주를 목표로 데모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TSMC 내 10개 공정 가운데 2개 공정이 테스트를 통과했고, 전 공정 승인을 받을 경우 최대 500대 규모(500억 원)의 공급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GST는 공정별 승인 현황과 예상 공급 물량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기 어려운 단계라며 TSMC와 실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친환경 칠러 분야에서는 실제 성과가 나타났다. GST는 2025년 8월 미국 소재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CO₂ 칠러를 처음 수주했으며, 같은 해 11월부터 납품을 시작했다. 이는 국내 기업의 CO₂ 칠러 해외 수출 첫 사례로, 친환경 반도체 설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칠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장비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냉각 장치다. 증착·식각 등 전공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온도 변화가 생기면 미세 회로 형성과 수율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냉매를 순환시켜 공정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한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반도체 생산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 장비로 꼽힌다.

칠러는 스크러버에 이은 GST의 두 번째 주력 사업이다. 2025년 기준 칠러 매출은 56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16.2%를 차지했다. 다만 그동안 매출은 삼성전자 등 국내 고객사 비중이 높았고, 해외 매출 비중은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GST는 전기식·CO₂ 칠러를 앞세워 해외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전기식 칠러는 정밀한 온도 제어와 에너지 효율이 강점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 등에 공급돼 왔다. CO₂ 칠러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1인 이산화탄소를 냉매로 사용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미국의 AIM법과 유럽연합(EU)의 F-gas 규제 강화로 기존 고GWP 냉매 사용이 제한되면서 대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칠러 시장에서는 일본 SMC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의 유니셈과 GST는 각각 4위와 5위권 업체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고단화와 친환경 규제 강화가 맞물리면서 전기식·CO₂·초저온 칠러 등 차세대 냉각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로보케어 인수로 신사업 진출
김덕준은 반도체 장비를 주력으로 성장시킨 GST의 차세대 성장 분야로 로봇을 낙점했다. 2015년 10월 치매 예방·돌봄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를 인수하며 비반도체 신사업에 뛰어들었다.

로보케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기술출자 1호 기업이다. 정부가 2000년대 초부터 10여 년 동안 1천억 원 이상을 투입해 개발한 로봇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출범했다. 다만 당시는 국내 로봇 시장 개화 전이라 경영난을 겪었고, GST가 인수에 나섰다.

GST 편입 이후 로보케어는 안내·바리스타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 사업을 정리하고, 고령층과 발달장애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로봇 분야에 집중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치매 예방 및 인지훈련용 로봇 '실벗'이 있다. 실벗은 삼성서울병원 등과 함께 개발한 인지훈련 콘텐츠를 탑재했으며, 전국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소 등에 보급됐다. 가정용 인지훈련 로봇 '보미', 아동 발달장애·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선별 로봇 '도리'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로보케어는 2025년 매출 85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순이익 2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반을 구축했다. 2022년 매출 40억 원대에 머물고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출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커지고 수익성도 개선됐다.

GST는 2026년 기준 로보케어 지분 61.7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로보케어는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관 중심 제품 공급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갖춘 개인용(B2C) 돌봄로봇 시장 확대도 모색하고 있다.

△설립 5년 만에 코스닥 입성
GST는 2006년 2월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01년 창업 이후 5년 만의 증시 입성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스크러버와 칠러 국산화에 성공하며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점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상장 당시 공모도 흥행했다. GST는 희망 공모가 밴드 5천~6천 원 가운데 상단에 가까운 58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전체 공모 물량 94만1천주 중18만8천주를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했으며, 일반청약 경쟁률은 683.26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 3751억 원이 몰렸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생산설비 확충과 연구개발, 운영자금 등에 투입됐다. GST는 상장 이후 스크러버를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칠러와 디스플레이 장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자본시장과의 접점도 이어졌다. 2024년 6월에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주식발행초과금을 자본금으로 전입하는 방식으로 930만 주의 신주가 발행됐으며,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1860만 주로 늘었다. 신주는 2024년 7월24일 상장됐다.

주가는 2026년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5년 초 1만 원대 후반에 머물던 주가는 2026년 5월 장중 7만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AI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사업이 부각되고, AI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 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Who Is ?] 김덕준 GST 회장
▲ 김덕준 GST 대표(오른쪽)가 2024년 9월11일 ‘액침냉각시스템 제어 솔루션 국산화 및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상준 LS일렉트릭 자동화CIC COO와 악수하고 있다. < LS일렉트릭 >
△김덕준 오너경영체제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
김덕준은 GST 창업주이자 최대주주로서 회사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2026년 6월4일 기준 GST 보통주 412만4180주(22.38%)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23.19%다.

특수관계인으로는 석종욱 대표이사(0.60%), 김윤정 씨(0.33%), 문승보 대표이사(0.28%), 재단법인 혜안재단(0.11%) 등이 있다.

경영 체제는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전환했다. 김덕준은 2025년 3월 장광수 부회장과 함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으며, 현재는 회장 겸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GST는 같은 달부터 석종욱·문승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석종욱 대표가 전사 경영과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공인회계사 출신인 문승보 대표는 재무·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기준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GST는 국내외 16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에스티(지분율 92.96%)와 로보케어(61.76%) 등의 종속회사가 있으며, 해외에서는 미국·중국·대만·싱가포르·유럽·일본 등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영업·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스크러버 국산화로 일군 반도체 장비 기업
GST는 스크러버 엔지니어 출신인 김덕준이 2001년 설립한 회사다. 국산화 기술을 앞세워 반도체 유해가스 정화장비 시장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덕준은 1986년 영국 진공펌프 기업 에드워즈의 국내 합작사인 성원에드워즈에서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케이씨텍과 일본 파이오닉스의 합작사인 한국파이오닉스에서 반도체용 스크러버 기술을 접했다. 이를 바탕으로 독자 기술의 가스 정화장비를 개발하겠다는 목표 아래 2001년 10월 GST를 창업했다.

사명인 GST(Global Standard Technology)에는 세계 표준 기술을 만들겠다는 창업 당시의 의지를 담았다.

스크러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2003년이다. 당시 최신 기술이던 번-웨트(Burn-Wet) 스크러버 기술을 보유한 독일 기업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했다. 김덕준은 국내 반도체 산업 성장 가능성과 국산 장비 수요 확대를 근거로 기술 협력을 이끌어냈다.

번-웨트 스크러버는 LNG를 이용해 유해가스를 섭씨 1200도 고온에서 연소한 뒤 물을 이용해 한 번 더 정화하는 방식이다. 기존 연소 방식과 습식 방식을 결합한 기술로 높은 가스 처리 효율과 안정성을 갖췄다.

초기에는 LNG를 사용하는 장비라는 이유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성능 검증을 거치며 2003년 삼성전자에 처음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GST는 번-웨트 스크러버 국산화를 바탕으로 기존 드라이-웨트와 서멀-웨트 방식 제품을 빠르게 대체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GST는 2006년 코스닥 상장 이후 미국·중국·대만·일본 등으로 고객사를 넓혔으며, 삼성전자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도 벗어나 글로벌파운드리, YMTC, 도시바 등 해외 반도체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사업 영역도 확대해 왔다. 스크러버와 함께 칠러를 두 번째 성장축으로 육성했고, 2013년 OLED 공정용 레진합착장비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치매 예방·돌봄 로봇 기업 로보케어를 인수해 사업 다각화에도 나섰다. 최근에는 비연소식 플라즈마 스크러버와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등 차세대 사업을 키우고 있다.

창업 25년을 맞은 2026년에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섰다. 김덕준은 2026년 2월 개인 사재와 회사 출연금을 기반으로 공익법인 혜안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을 맡았다. 같은 해 3월에는 이공계 대학생 8명에게 첫 장학금을 전달했다.

△GST가 걸어온 길
2001년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가 설립됐다.

2004년 온습도 제어기 업체 INS를 인수했다. 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200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경기도 동탄에 본사 사옥을 신축했다. 미국 법인을 세웠다.

2007년 자회사 이엠텍(현 EST)을 설립했다.

2009년 충북 진천사업장을 준공했다.

2012년 경기도 동탄 일반산업단지로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

2013년 중국 시안에 현지 법인을 세웠다.

2015년 로보케어를 인수했다. 동탄 신공장을 증설했다.

2016년 대만 법인을 설립했다.

2017년 동탄 제2공장을 준공했다. 중국 허페이 제조법인과 우시(Wuxi) 법인을 설립했다. 진천공장을 매각하고 지점을 폐지했다.

2019년 중국 우한 법인을 설립했다.

2020년 싱가포르 법인을 세웠다. 일본 연락 사무소를 개설했다.

2024년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2026년 EST에서 반도체 히팅재킷 부문을 Global JK(글로벌제이케이)로 분사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덕준 GST 회장
▲ 김덕준 GST 대표이사(오른쪽)가 2024년 12월19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그룹장과 AI데이터센터 액체냉각솔루션 공동사업 협약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 < GST >
김덕준은 GST를 글로벌 반도체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덕준은 GST를 글로벌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스크러버·칠러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액침냉각 사업을 통한 기업 가치 재평가가 핵심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 매출 1조 원 달성이 목표다.

기존 사업에서는 AI 반도체 확산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HBM 등 고성능 메모리 생산 확대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선단 공정 투자로 스크러버와 칠러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액침냉각 사업은 단순 매출원이 아닌 고부가 맞춤형 사업으로 설계되고 있다. 고객 요구 기반 설계 구조 특성상 영업이익률 20% 이상도 가능한 사업으로 보고 있다.

GST측에 따르면 액침냉각 시장이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새롭게 건설되는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7년 전후 본격적인 시장 개화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액침냉각 사업은 단순 매출원이 아닌 고부가 맞춤형 사업으로 설계되고 있다. 고객 요구 기반 설계 구조 특성상 영업이익률 20% 이상도 가능한 사업으로 보고 있다.

친환경 규제 강화도 성장 기회를 뒷받침하는 요소다.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와 함께 고GWP 냉매 규제가 강화되면서 CO₂ 칠러와 전기식 칠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스크러버 역시 기존 번-웨트 방식에서 비연소·저탄소 방식으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친환경 장비 기술을 보유한 GST에게 구조적 수혜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GST의 실적은 여전히 반도체 업황과 고객사의 설비투자(CAPEX) 사이클에 영향을 받는다. 중국 반도체 업체들의 장비 국산화 움직임과 현지 경쟁 심화도 장기적으로 대응해야 할 변수다.

다만 이러한 성장 기회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과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GST의 실적은 반도체 업황과 고객사의 설비투자(CAPEX) 사이클에 크게 연동되는 구조로, 업황 둔화 시 수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또한 중국 반도체 업체들의 장비 국산화와 현지 경쟁 심화는 중장기적인 가격 및 점유율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신사업인 액침냉각 역시 기술 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상용화 시점이 중요한 변수다. 현재는 일부 고객사와 실증 단계에 머물러 있어, 대규모 양산 계약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추가적인 검증과 표준화 과정이 필요하다.

스크러버 역시 기술 전환기에 놓여 있다. 지금까지 GST 성장을 이끈 번(Burn)-웨트 방식은 높은 처리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반도체 기업들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플라즈마·촉매 등 비연소 방식 적용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GST가 기존 번-웨트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차세대 친환경 스크러버 비중을 늘릴 수 있을지가 시장 지위 유지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 평가
[Who Is ?] 김덕준 GST 회장
▲ 김덕준 GST 회장(가운데)이 2024년 12월27일 취임식을 겸한 혁신페스티벌 행사에서 경영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GST >
김덕준은 현장 실무와 엔지니어링 배경을 지닌 창업가다. 외국계 장비 기업 등 현장에서 쌓은 기술력과 30대 시절 일본 기술 통역 활동 등으로 확보한 시장 감각을 바탕으로 GST의 독자적인 기술 기반을 다졌다.

장기적 관점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중시하는 성향이다. 단기 시황에 따른 이익률 변동보다 매출의 일정 부분을 미래 기술 개발에 지속해서 재투자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이를 통해 초기 국산화에 성공한 스크러버와 칠러는 현재 GST의 가장 안정적인 캐시카우 사업으로 안착했다.

투명경영과 내부 보상을 강조하는 경영 스타일을 보여준다. 자본시장을 향해 오너 리스크가 없는 투명성을 강조해 왔으며, 코스닥 상장 당시 전 직원에게 우리사주를 지급하는 등 성과 공유를 실행했다.

직원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투명경영과 상생을 중시하는 기업문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

동시에 2025년 각자대표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며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구조적 효율화를 추진하기도 했다.

사업 다각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연계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적자 상태였던 로보케어를 인수한 뒤 사회적 약자를 타깃으로 한 돌봄로봇 전문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해 2025년 흑자 전환을 이끌어냈다.

사건사고
[Who Is ?] 김덕준 GST 회장
▲ GST 본사 전경 < GST >
△주식 대량보유 보고 의무 위반
GST는 2018년 주식 등의 대량보유 상황 보고 의무를 지연 이행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GST는 2015년 3월30일 주식 등의 대량보유 상황 변동 보고 의무가 발생했으나 법정 기한인 같은 해 4월10일까지 보고하지 않고 지연 공시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상 대량보유 보고 의무 위반으로 판단해 2018년 6월28일 GST에 주의 조치를 내렸다.

GST는 재발 방지를 위해 공시 담당자 및 책임자에 대한 관련 법규와 공시 절차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덕준 GST 회장
▲ 김덕준 GST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2006년 2월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닥 상장기념식에서 같은 날 상장한 기업인들을 비롯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1986~1988년 성원에드워드(현 에드워드코리아)에서 진공펌프 유지·보수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1990년 케이씨텍에서 제조기술과장으로 일했다.

1995년 한국파이오닉스(현 케이피씨)에서 기술영업부장을 맡았다.

2001년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를 설립했다.

2008~2014년 자회사 이에스티의 대표이사를 겸했다.

2018~2023년 로보케어 대표이사에 올랐다.

2025년 GST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회장으로 경영 전반의 조율과 성장동력 발굴 등에 참여하고 있다.

2026년 혜안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에 올랐다.

◆ 학력

서울 우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장녀 김윤정 씨(1992년생)는 2026년 6월4일 기준 GST 주식 6만1350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5월19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취득했다. GST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장남인 김정태 씨는 국내 모터스포츠계에서 카트 드라이버로 활동했으나 2016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 상훈

2019년 제120회 ‘한국을 빛낸 무역인(올해의 무역인)’으로 선정됐다.

◆ 기타

김덕준은 2025년 GST로부터 연간 보수 17억2100만 원을 받았다. 급여는 12억 원이며, 상여는 5억2100만 원이었다.

2026년 6월4일 기준, 김덕준은 GST의 주식 398만1000주(21.6%)를 들고 있다. 2026년 6월22일 종가(5만6천 원) 기준 평가액은 2229억 원 가량이다.

30대 초반 일본의 ‘아주전문학교’라는 어학원에서 일본어를 공부했다. 이후 기술 통역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어록
[Who Is ?] 김덕준 GST 회장
▲ 김덕준 GST 대표이사(가운데)가 2019년 6월26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선정 '제120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시상식에서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인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잠재력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로봇, IT 등 국가 핵심 분야에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학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사명이다.”

“혜안재단은 장학생에 대한 단순한 경제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장학생들의 커뮤니티 형성,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우리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겠다. 나눔의 선순환을 통해 미래 인재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가치를 계속 만들어가겠다.” (2025/12, 혜안재단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새 먹거리인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장비를 개발했는데, 네이버·카카오 등을 대상으로 영업할 계획이다. 신사업이 잘 되면 스크러버와 칠러 7대 3 비중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날개가 될 수 있다. 다만 기술검증 단계라 상용화까진 2~3년의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창업 초기부터 당당하고 투명한 회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회사에 투자하면 오너의 횡령·배임 같은 건 절대 없을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현재 이 자리까지 온 것은 욕심 안 부리고 직원들과 항상 투명하고 결정하고 문제가 있으면 드러내서 개선했기 때문에 고성장을 할 수 있었다. 지속성장 모델을 만드는 게 목표라서 연구개발도 상당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1년 이하 단기 투자보다는 미래를 내다보고 회사와 함께하면 분명 박수치는 날이 온다.” (2024/07/28, 한경코리아마켓 인터뷰에서)

“로보케어를 인수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 로봇’ 개발로 사업 방향을 재정립했다. 그전까지는 안내 로봇,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카빙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우리나라 치매환자 수가 약 100만 명이다. 이들을 케어하기 위한 국가 예산만 1년에 20조 원 정도다. 치매를 사전에 예방해 환자 수를 10%만 줄인다면 수조원이 절감되는 셈이다. 국가적으로도 꼭 필요한 사업이 바로 우리가 개발한 소셜 로봇들이다.”

“3년간 하드웨어 플랫폼 개발에 매달렸다. 그 결과 로봇에 들어가는 보드 23종을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마쳤다. 로보케어의 로봇, 즉 하드웨어가 있으면, 고객이 원하는 목적과 용도에 따라 소프트웨어만 심어주면 된다. 로봇 하드웨어의 플랫폼화인데, 앞으로 로보케어만의 큰 강점이 되리라 기대한다.” (2022/07/24, 포브스코리아 인터뷰에서)

“GST가 환경을 위한 사업이라면, 로보케어는 미래를 위한 사업이다. 단순히 돈만 버는 사업가가 아닌,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아동을 돕는 등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니 될 것이다.” (2019/04/17,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직원은 곧 가족이고 생사고락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장 당시 전 직원에게 우리사주를 지급하는 등 직원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독려하고 있다.” (2012/09/06,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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