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기후환경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유럽 폭염은 기후위기 영향, 화석연료 의존 빨리 벗어나야'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6-05-28 15:0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유럽 폭염은 기후위기 영향, 화석연료 의존 빨리 벗어나야'
▲ 유엔 기후 기관의 수장이 올해 유럽에서 발생한 폭염을 계기로 세계 각국이 기후대응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사이먼 스티엘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유엔 기후 기관의 수장이 올해 유럽에서 발생한 극한 폭염의 원인으로 기후변화 대응 강화를 촉구했다.

27일(현지시각) 사이먼 스티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이번에 서유럽을 휩쓴 초여름 폭염은 기후위기의 악영향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영국과 프랑스 등 서유럽권에서는 런던, 파리, 리옹 등 주요 도시에서 35도가 넘는 고온이 관측됐다. 프랑스 보건당국에 따르면 프랑스 국내에서는 온열질환 사망자가 7명 나왔다.

스티엘 총장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가 이같은 폭염이 더 빈번하고 극심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명백하다"며 "극심한 더위와 기후변화로 인한 비용증가로부터 인명, 기업, 경제를 보호하는 것은 모든 국가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 시작은 화석연료 의존에서 훨씬 더 빨리 벗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이번 폭염을 놓고 각국이 기후대응 속도를 높여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터 쏜 아일랜드 메이누스대 기후연구소 소장은 가디언을 통해 "우리가 온실가스를 배출해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며 "여기에 의심을 가질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다.

루벤 델 캄포 브라질 기상청 대변인도 "이번 현상과 이를 유발한 대기 패턴은 모두 기후변화의 일부"라며 "최근 몇 년 동안 관측된 현상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LH 정부 주택공급 실행력 높인다, 도심복합사업 이어 비아파트 공급도 주도
SKIET 배터리 분리막 공장 '리밸런싱', 이상민 폴란드 공장 일원화와 ESS 전환으..
[현장] 5년 뒤에도 설계사 통해 보험금 받을까? "AI시대 보험산업, 더 빠르고 정확..
CJ푸드빌 뚜레쥬르 중국에서 존재감 흔들, 소비경기 악화에 프리미엄 전략 직격탄
창사 31년 만에 첫 파업 맞는 카카오, 정신아 사법리스크 탈출하자 이젠 'AI 실기'..
중국 '틱톡 운영사' 자체 CPU 개발 추진, 로이터 "인텔 AMD 가격 인상에 대응"
메모리반도체 호황 '사상누각' 우려, 해외 투자기관 "AI 데이터센터 투자 지속성 불안"
포스코이앤씨 신반포19·25차 재건축 결전 눈앞, 송치영 금융조건 확신 심기에 총력
[K생산적금융을 묻다 프롤로그②] 이자장사 넘어 기업금융으로, 국내 은행들 싱가포르서 ..
호반그룹 본업 건설 '다이어트' 전선은 '벌크업', 김대헌 사업 무게추 옮기기 잰걸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