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라다이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꾸기 위해 지출하는 금액을 뜻하는 드롭액 성장률이 하향 조정됐다.
| ▲ 파라다이스가 호텔 부문 강화에도 매출은 성장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하얏트리젠시인천파라다이스시티 전경. <파라다이스> |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파라다이스 목표주가를 기존 2만3천 원에서 1만8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파라다이스 주가는 1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비수기임을 고려해도 드롭액이 두 자릿수 성장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며 "드롭액 성장률을 소폭 하향 조정함에 따라 적정주가를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의 2026년 1~4월 누적 드롭액은 2조4081억 원, 매출은 316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누적 드롭액은 4.5%, 매출은 8.1% 증가했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131억 원, 영업이익 45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6.9% 늘어나는 것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호텔 부문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2026년 3월 다시 개관한 하얏트리젠시인천파라다이스시티 객심점유율(OCC)은 견조하게 상승하고 있다"며 "파라다이스시티 일반 고객들의 드롭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 고객의 드롭액이 증가한다면 매출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493억 원, 영업이익 165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6.3% 증가하는 것이다.
파라다이스가 서울 중구 장충동에 건설하고 있는 서울파라다이스호텔은 2028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