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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CJENM 티빙·음악 성장성 유효, 티빙 2분기 손익분기점 넘을 수도"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6-05-11 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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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티빙 등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서 성장의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일 “피프스시즌의 올해 콘텐츠 공급이 작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TV광고의 부진이 아쉽다”면서도 “개선의 방향성은 이어가고 있고 티빙 등 디지털 플랫폼과 음악 사업의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CJENM 티빙·음악 성장성 유효, 티빙 2분기 손익분기점 넘을 수도"
▲ CJENM이 개선의 방향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CJENM 본사. <연합뉴스>

티빙은 일회성 콘텐츠 수급 비용 증가를 걷어내고 보면 가입자 확대와 콘텐츠 경쟁력 확대에 기반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2분기 이후 분기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CJENM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297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8%, 영업이익은 107.1% 늘어난 것이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티빙의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외형 성장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TV광고 매출이 20.7% 줄어들며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지 못했고 티빙의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독점 생중계에 따른 콘텐츠 수급 비용 증가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티빙은 1분기 매출 1073억 원, 영업손실 19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1% 늘고 적자폭은 축소된 것이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피프스시즌을 포함한 콘텐츠 공급 편수 확대와 해외 판매 호조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음악 부문은 디지털 플랫폼인 엠넷플러스 등에 투자가 지속되며 적자 전환한 것으로 평가됐다.

커머스 부문은 IP(지적재산) 기반 콘텐츠 커머스 확대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취급고 성장은 이어졌으나 수익성이 하락하며 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CJENM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5조4710억 원, 영업이익 128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6.6% 늘고 영업이익은 3.2% 줄어드는 것이다. 직전 추정치보다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29.5% 줄어들었다.

최 연구원은 이날 CJENM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7만1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8일 CJENM 주가는 5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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