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 협상을 재개한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24일 오후 2시에 열린 미팅에서 사측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 투명화와 상한 폐지를 포함한 논의를 제안함에 따라 임금 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가 24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공식 홈페이지에 사측과 다시 협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
노사는 3월25일 실무 협상을 시작으로 26~27일 집중 교섭에 들어간다.
노조는 지난 23일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의 제안으로 면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협상 재개 조건으로 초과이익성과급 상한 폐지와 성과급 산정의 투명성 확보를 요구하는 입장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교섭 일정이 주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결과는 협상 종료 뒤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교섭 재개와 별개로 강경 기조를 유지하며, 총파업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
이미 쟁의권을 확보한 노조는 교섭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4월23일 집회를 연 뒤 5월 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