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제감축사업 통합 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설명회 공고. <기후대응위> |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국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
16일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제감축사업 통합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계부처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국토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등이 참여한다.
국제감축사업이란 기업이 해외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하고 얻은 실적을 국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활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실적을 들여올 수 있는 근거는 파리협정 제6조에 두고 있다.
파리협정이란 2015년에 세계 각국이 맺은 기후협정으로 글로벌 기온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아래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설명회는 부처별 '26년도 국제감축사업 예산 및 지원 내용'으로 시작해 양자협정 체결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국제감축사업 관련 보험상품 소개, 국제기구 연계·지원사업 순으로 진행된다.
기업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기후대응위 주최로 2024년부터 3년째 진행되는 행사로 기업들이 부처별 지원사업 등 주요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매년 마련하고 있다.
26년 국제감축사업 예산은 국제감축 실적 확보를 위한 설치지원사업과 신규사업 기획 및 발굴을 위한 타당성 조사 등을 위해 557억 원이 편성됐다.
부처별 지원사업에 관한 세부내용은 각 부처별 공고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동곤 기후대응위 사무차장은 "국제감축사업은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감축수단"이라며 "이번 통합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국제감축사업 관련 정부 정책과 지원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국제감축사업 발굴 및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