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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유가 상승 우려 부각,  흥구석유·미창석유·극동유화 수혜 전망"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6-03-03 09: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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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에너지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3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미국·이스라엘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데 따라 유가가 급등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에너지’를 제시했다.
 
하나증권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유가 상승 우려 부각,  흥구석유·미창석유·극동유화 수혜 전망"
▲ 하나증권이 3일 오늘의 테마로 '에너지'를 제시했다. 사진은 이란 석유시설 모습. <연합뉴스>

관련 종목으로는 흥구석유, 미창석유, 극동유화, GS,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중앙에너비스, 대성산업 등을 꼽았다.

28일(현지시각)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란 주요 핵시설과 통신 시설 위치한 주요 지역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면서 국제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직전거래일보다 6.28%(4.21달러) 오른 배럴당 71.23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영국 ICE선물거래소에서는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이 배럴당 77.74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직전거래일과 비교해 6.7% 오른 가격이다.

동북아시아 지역 천연가스 가격지표인 ‘액화천연가스(LNG) 일본·한국 마커(JKM)’는 이날 100만BTU(영국열량단위)당 15.068달러를 기록해 전장보다 약 40% 급등했다.

하나증권은 “글로벌 원유 가운데 2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며 “호르무즈 해협 실질적 봉쇄로 국제유가가 과거 러·우 전쟁 당시 120~130 달러 수준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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