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다스노스아메리 공장. <다스>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가 미국에 공장을 증설할 계획을 발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 당국은 26일(현지시각) 다스가 7760만 달러(약 1114억 원)를 투자해 현지 생산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역매체 몽고메리애드버타이저에 따르면 다스는 3700만 달러(약 532억 원)와 4700만 달러(약 675억 원)를 각각 건물 및 부지 개발과 설비 고도화에 투입한다.
다스는 내년 4월1일 공장 증설 작업을 마치고 같은 해 7월부터 단계적으로 가동해 2028년 4월엔 완전 가동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지법인 다스노스아메리카의 션 김 최고운영책임자는 “몽고메리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앨라배마 주 및 지역 사회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지역 인력과 사업 환경을 확신해 투자했다”고 말했다.
다스는 2012년 몽고메리에 다스노스아메리카를 설립하고 현재 약 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곳에서 다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업체에 카시트 조절 장치와 프레임을 비롯한 차량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는 2005년 5월 몽고메리 공장을 준공하고 아반떼와 싼타페 등 차량을 만든다.
몽고메리애드버타이저는 “다스의 몽고메리 지역 누적 투자액은 2억3580만 달러(약 3400억 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