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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AI·빅데이터·SW기업 30대 CEO, SaaS 구독형 서비스 성장 주력 [2025년]
이승열 기자 wanggo@businesspost.co.kr 2025-04-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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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김다산은 위세아이텍의 대표이사다. 관계사 에듀에이아이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형 서비스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1987년 2월26일 김종현 위세아이텍 창업주의 아들로 태어났다.

한성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 소프트웨어특성화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위세아이텍에 입사해 연구소 책임연구원과 신사업본부장을 거쳤다.

2022년 에듀에이아이의 대표이사에 올랐다.

2023년 부친이 별세하자 윙세아이텍의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CEO of WISEiTECH
Kim Da-san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위세아이텍의 사업
위세아이텍은 1990년 9월 설립돼 국내 최초로 RDB(Relational DataBase,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컨설팅 사업을 수행한 기업이다.

사명인 ‘위세(爲世)’는 ‘세상을 위해 일하는 기업’이라는 뜻이다. 영문명으로는 ‘WISE’를 쓴다.

2024년 말 현재 위세아이텍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소프트웨어 정적분석 업체인 아카이브테크놀로지가 있다.

위세아이텍과 종속회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소프트웨어(SW)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한다. 2024년 매출 기준으로 빅데이터 솔루션이 80%로, AI 솔루션이 19%,로 8대 2 정도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주요 제품은 AI 개발 플랫폼인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 빅데이터 분석 도구인 와이즈인텔리전스(WiseIntelligence), 빅데이터 품질관리 도구인 와이즈디큐(WiseDQ)가 있다.

와이즈프로핏은 AI 모델 개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간소화해 코딩 없이 A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머신러닝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오토ML(Automated Machine Learning)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데이터를 입력한 후 다양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성능을 평가하고, 최적의 알고리즘을 선택해 예측 결과를 시각화할 수 있다. 최종 모델이 확정되면 모델을 실행해 신규 데이터에 대한 예측과 성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직접 작성한 모델의 배포도 가능하다.

와이즈인텔리전스는 빅데이터 분석과 시각화에 특화된 도구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그리드, 트리맵, 파이차트, 막대차트, 점차트, 액체 게이지, 코로플래스(단계구분도 맵) 등 40여 가지 차트 유형을 제공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한다. 또 드래그앤드롭(Drag&Drop) 인터페이스로 사용자가 데이터를 쉽게 조회하고 분석할 수 있다.

와이즈디큐는 중복 제거와 오류 개선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높이는 제품이다. 품질지표 설정, 품질 측정, 결과 분석, 모니터링의 단계별 프로세스를 통해 데이터 품질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킨다. 고객은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와이즈프로핏, 와이즈인텔리전스, 와이즈디큐는 국가 종합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돼 있다. 위세아이텍은 공공 BI(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 시장에서 점유율 4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위세아이텍 제품으로는 와이즈메타(WiseMeta), 와이즈메타엔진(WiseMetaEngine)이 있다. 와이즈메타는 데이터표준, 데이터모델, 데이터베이스, 데이터흐름 등의 메타데이터 정보를 관리하는 도구다. 와이즈메타엔진은 기업과 기관이 독자적으로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해 운영할 수 있는 엔진이다.

위세아이텍의 관계사로는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개발 사업을 하는 위씨테크와 에듀에이아이가 있다. 위세아이텍은 위씨테크 지분 20%, 에듀에이아이 지분 51%를 갖고 있다. 에듀에이아이는 2020년 교육기업 이투스교육과 공동으로 세운 합작 벤처기업이다.

△위세아이텍의 지배구조
김다산은 2024년 말 현재 위세아이텍 주식 185만9496주(25.18%)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김다산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7명이 34.32%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김다산의 어머니인 정성현씨, 김다산의 동생인 김다영씨도 각각 4.55%, 1.89%를 갖고 있다. 나머지 특수관계인은 회사의 임원들이다.

위세아이텍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1명 등 4명으로 구성된다.

사내이사는 김다산, 이제동 각자대표이사(경영총괄), 황덕열 부사장이 맡고 있으며 김광용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있다.

위세아이텍은 감사위원회 없이 비상근감사 1명이 감사 업무를 보고 있다. 김성은 변호사가 감사로 일한다.

△2024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실적 개선
위세아이텍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350억 원, 영업이익 9억 원, 당기순손실 4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2023년 매출액 276억 원, 영업손실 29억 원, 당기순손실 33억 원에 견줘 매출액은 26.80%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으며 순손실도 87.58% 줄어드는 등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AI와 빅데이터 솔루션의 판매가 모두 늘어나 매출이 증가했고, 원가와 인건비 절감 등 효율적인 회사 운영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차세대 공공데이터포털 구축 사업’, 한국은행의 ‘IT 통합 운영 사업’, 산림청의 ‘데이터기반 산림행정업무시스템(e-푸른샘) 구축’ 등 주요 공공기관의 대규모 사업을 수주한 것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이 됐다.

위세아이텍은 1990년 창립 이후 30여 년간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해 오다가 2023년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원자재 비용 상승, 유지비용의 증가가 이유였다.

김다산은 “2024년은 핵심 사업 대규모 수주와 민간 시장 확대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룬 한 해였다”면서 “2025년에는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과 시장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ho Is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 위세아이텍의 실적.
△대한소방공제회 사업 수주
위세아이텍은 대한소방공제회의 ‘회원지원시스템 고도화 및 내부구조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고 2025년 4월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회원지원시스템의 구조를 개선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와 데이터 표준관리 체계를 구축해 향후 인공지능(AI) 활용 기반까지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사업에서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공공데이터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전반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위해 데이터 마트(DM)를 설계·구축하고, 전사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 표준을 적용한다. 특히 회원정보 이력관리, 회비와 해약 데이터 관리, 퇴직급여와 생활안정자금 대여 업무 등 복잡한 운영 흐름을 데이터 중심으로 통합해 재설계하고, 효율적인 구조로 재편한다.

이번 사업에는 위세아이텍의 솔루션인 와이즈인텔리전스와 와이즈메타가 함께 도입된다.

김다산은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 다수의 데이터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2025년 데이터 품질 관련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데이터 표준화, 품질관리, 메타데이터 통합 등 데이터 관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위세아이텍의 솔루션은 향후 공공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앤쇼핑·KERIS에 와이즈인텔리전스 구축
위세아이텍은 홈앤쇼핑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 자사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인 와이즈인텔리전스를 공급하고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025년 2월14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데이터 관리 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전사 관리지표 표준 사업’을 추진했다. 전사 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각 현업 부서에 필요한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와이즈인텔리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실시간 수익지표와 실적 관리지표를 도입해 데이터 정합성을 확보함으로써 분석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위세아이텍은 앞서 2024년 3월 홈앤쇼핑의 전사 관리지표 표준사업을 수주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교육행정을 실현하고자 와이즈인텔리전스를 도입하는 ‘교육행정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데이터 시계열 분석을 강화하고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 분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고도화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기존에도 와이즈인텔리전스를 활용해 교육정보통계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는 현업 부서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와이즈인텔리전스를 도입해 시스템 활용성과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주요 제품 4종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매출 1위
위세아이텍은 자사의 주요 제품 4종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2024년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025년 1월2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AI 개발 플랫폼인 와이즈프로핏, 빅데이터 분석 도구인 와이즈인텔리전스,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와이즈메타,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인 와이즈디큐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은 공공기관이 정보기술(IT)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조달청이 운영하는 공공조달 플랫폼이다. 디지털서비스몰에 제품을 등록하려면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시험결과서 제출, 기존 납품이력 확인 등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검증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조달데이터허브에 따르면 위세아이텍 제품 4종은 2024년 각 솔루션이 속한 분야에서 판매 금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위세아이텍은 2024년 고용노동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주요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아울러 한국농어촌공사, 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에도 제품을 제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다산은 “오랜 업력으로 쌓아온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력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라며 “공공사업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기반으로 AI와 빅데이터 시장의 외연을 넓히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위세아이텍은 공공 BI(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와이즈메타·와이즈디큐에 아카이브테크놀로지 아스타 연계
위세아이텍은 2025년 1월14일 와이즈메타와 와이즈디큐에 아카이브테크놀로지의 핵심 제품인 아스타(ASTA)를 연계해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기능을 크게 강화한 버전을 선보였다.

이는 2023년 소프트웨어 정적분석 전문기업 아카이브테크놀로지를 인수한 후 처음으로 내놓은 양사의 협업 결과다.

아카이브테크놀로지는 소스코드 진단과 개선을 위한 정적분석 도구를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기업이다. 정적분석(Static Analysis)은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고 소스코드 자체를 분석하는 기법을 말한다. 아카이브테크놀로지의 주요 제품인 아스타는 애플리케이션 변경 영향을 분석하고 소프트웨어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 여러 금융권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거뒀다.

위세아이텍의 와이즈메타와 와이즈디큐는 아스타 연계를 통해 데이터 관리부터 소스코드 변경 영향 분석, 오류 개선까지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됐다.

위세아이텍은 “아스타와 와이즈메타, 와이즈디큐 연계를 통해 데이터 관리와 소프트웨어 품질관리의 통합 접근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AI와 빅데이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데이터를 더욱 쉽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능정보사회진흥원 데이터관리기반 운영·유지관리 사업 수주
위세아이텍은 2024년 12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주한 ‘2025년 데이터관리기반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 규모는 약 23억 원이며, 위세아이텍은 브이티더블유,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관리기반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기술 지원, 기관과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위세아이텍은 범정부 메타데이터 관리시스템, 품질·표준관리 통합시스템, 기관공유데이터 관리시스템,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을 통합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통합 로그인과 사용자·조직 통합관리 기능 등 통합 운영을 지원하고 사용자 교육과 기술 지원도 강화한다.

위세아이텍은 2018년, 2019년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 1·2차 구축 사업을 통해 데이터 통합과 안정적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2020년부터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 관리와 최적화, 장애 대응과 성능 개선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Who Is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왼쪽)가 2024년 8월26일 임직원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천만 원을 과천시에 기부하고 신계용 과천시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세아이텍>
△와이즈프로핏 SaaS 개인사용자까지 확대
위세아이텍이 내놓은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인사용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2024년 12월19일 위세아이텍에 따르면 앞서 4월 아마존 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서 SaaS 버전을 선보인 후 8개월 만에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인사용자가 300명을 돌파했다.

위세아이텍은 전 제품 SaaS화(化)를 추진하면서 와이즈프로핏을 가장 먼저 AWS 마켓플레이스에 선보였다.

김다산은 “와이즈프로핏은 기존 기업 대 기업(B2B) 중심 제품으로, SaaS 전환 과정에서 개인 사용자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2024년 국내 SaaS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출시 8개월 만에 유·무료 사용자 300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와이즈프로핏은 데이터 준비, 학습, 모델 평가, 최적화 등 복잡한 AI 개발과정을 자동화해 사용자가 코딩 없이 데이터를 입력하기만 하면 예측 모델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김다산은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을 갖고 있다. 교육기관들이 AI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가격 정책을 마련해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AI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크리플루아에 전략적 투자
위세아이텍이 공연·이벤트 기획 전문기업인 크리플루아에 5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024년 12월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공연, 영화, 스포츠 행사 기획과 운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둬 온 크리플루아와 협업해 문화 콘텐츠와 AI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크리플루아는 2008년 설립 이래 탑건, 어벤져스, 데드풀 레드카펫 행사와 다양한 OTT 프리미어 이벤트, 롤드컵과 같은 e-스포츠 대회, 국내 주요 프로모션 등을 기획·운영해 왔다. 특히 2024년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와 핑크카펫 팬 이벤트를 주관하며 주목받았다.

위세아이텍은 관람객들이 행사 촬영물을 플랫폼에서 공유하고 저작권자는 물론 촬영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저작권 공유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자가 촬영한 영상에 대해 합법적 소유권을 확보하고 구매자가 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콘텐츠 마켓플레이스를 목표로 한다. 플랫폼은 AI 기반 영상 편집과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한다.

김다산은 “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저작권 공유 플랫폼을 통해 공연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며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콘텐츠 가치를 극대화하는 미래 지향적 사업 모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이터 버틀러’ 공개
위세아이텍은 2024년 12월 메타데이터 관리 도구 와이즈메타에 GPT(생성형 사전학습 트랜스포머) 기반 데이터 표준화 AI 기능인 ‘데이터 버틀러(Data butler)’를 탑재했다.

와이즈메타는 메타데이터 정보를 일관성 있게 분류해 정보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이다. 데이터 표준화를 기반으로 정보 항목을 정의하고 데이터 구조를 설계해 시스템 간 데이터 매핑과 변화에서 생기는 비효율적 작업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데이터 표준화 과정에서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표준용어 선정을 GPT가 추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용어 추천 기능이 추가됐다. 회사 쪽은 이 기능을 ‘데이터 버틀러’로 이름지었다. 공공기관 표준용어를 학습한 GPT가 적합한 용어를 제안하면서 표준용어 선정에 드는 시간이 줄어들고 조직 내 소통과 데이터 연동이 쉬워진다.

김다산은 “데이터 버틀러는 위세아이텍이 축적한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와 공공기관에서 수집한 사례·관례를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표준용어를 추천한다”면서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복잡하고 번거로운 작업을 줄이고 사용자가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CI 기반 디지털 의료기술 연구과제 수주
위세아이텍은 ‘정신질환·통증 관리를 위한 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반 디지털 의료기술’ 과제를 수주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BCI는 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해 뇌에서 나오는 신호를 컴퓨터가 읽고 해석해서 기계를 조작하거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도 실감콘텐츠 핵심기술 개발사업(한계도전 R&D 프로젝트)’의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연구개발 지원금은 46억 원이다. 위세아이텍이 연구를 주관하고 세종대 산학협력단, 딥엑스알랩, 분당서울대병원, 영남대 산학협력단 등이 공동 참여한다.

과제는 BCI 기반의 비침습형 모바일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해 양방향 BCI 디지털 의료 검증 및 디지털 치료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과제를 통해 정신질환과 만성 통증 치료에 대한 약물 의존도를 줄이고, 무중독 통증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Who Is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왼쪽)가 2024년 1월8일 토큰증권발행(STO) 비즈니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안프론티어와 맺고 권대욱 이안프론티어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위세아이텍>
△공공데이터포털 전면 개편 사업 수주
위세아이텍이 2024년 10월 ‘차세대 공공데이터포털 구축(1차)’ 사업을 수주했다.

발주기관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총 사업규모는 약 58억 원이다. 위세아이텍은 엠티데이타, 케이브레인컴퍼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29억 원어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공공데이터포털은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다. 공공데이터 개방성과 활용도를 높여 국민과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정부는 데이터 시장이 성장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공공데이터포털을 전면 개편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공데이터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데이터포털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고 데이터 제공 체계를 고도화한다.

위세아이텍은 범정부 차원 유관시스템과 공공데이터포털을 실시간으로 연계하고, 공공데이터 자동 수집·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또 사용자가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능형 검색·추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안정적인 데이터 제공을 위해 멀티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도입하고, 분산형 오픈API 시스템을 중앙형으로 전환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김다산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공데이터포털의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국민과 기업이 필요한 데이터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위세아이텍은 컨소시엄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기여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합류
위세아이텍이 코오롱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하는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2024년 6월19일 위세아이텍과 코오롱베니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과 비즈니스 촉진, 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코오롱베니트의 AI 얼라이언스는 혁신적인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해 AI 시장을 활성화하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협력 체계다. 코오롱베니트는 2024년 6월 53개 기업과 함께 이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AI 얼라이언스 합류를 계기로 AI 기술, 플랫폼, 서비스, 컨설팅 등을 코오롱베니트의 1천여 개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에 제공하게 된다. 코오롱베니트는 30여 년간 축적한 IT 유통 노하우와 파트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I 비즈니스 체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김다산은 “코오롱베니트와 맺은 인공지능 사업 파트너십을 통해 AI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AI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사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사옥 이전
위세아이텍은 성남시 판교에서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있는 펜타원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한층 우수한 업무환경을 갖추게 됐다.

2024년 6월18일 위세아이텍에 따르면 신사옥은 내부에서 개방된 세 개 층, 약 6612㎡(2천 평) 규모다.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층마다 배치하고 5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오디토리움을 마련해 부서 간 협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변 소음을 차단해 보안을 유지하고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1인 화상회의 부스와 프로젝트룸을 배치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전으로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연구개발(R&D)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원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다산은 “사옥 이전은 우리 회사가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력을 증진하고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과천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유연한 외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공데이터 품질관리·실태평가 용역사업 수주
위세아이텍이 2024년 6월11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및 실태평가 용역사업’을 수주했다.

위세아이텍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주관사업자), 투이컨설팅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총 사업 규모는 약 59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와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 점검사업을 통합한 것이다. 공공기관의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고 국민, 기업, 정부의 데이터 활용을 강화하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위세아이텍은 앞서서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를 수행한 바 있다.

김다산은 “위세아이텍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사업을 5년간 최선을 다해 수행해 왔다”며 “6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안정적인 사업 수행과 품질관리 수준평가 진단도구인 와이즈디큐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 산림행정업무시스템 구축 착수
위세아이텍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데이터 기반 산림행정업무시스템(e-푸른샘) 구축 1차 사업’에 착수했다.

2024년 6월 위세아이텍은 새로운 정부혁신 전략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수립에 따라 산림행정체계를 전환하고자 산림청이 추진하는 데이터 기반 산림행정업무시스템(e-푸른샘) 구축에 나섰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정부의 데이터 칸막이를 해소하고 아날로그 위주의 절차를 개선해,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고 민간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림청은 2014년에 구축돼 낡은 산림행정업무포털(e-푸른샘)을 고도화하고 산림행정 업무를 자동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산림청 내부 58개 시스템과 외부 90여 개 연계대상 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해 산림행정의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고, 담당자 경험 기반 의사결정이 아닌 증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산림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 디지털플랫폼정부 웨어하우스를 비롯한 대·내외 시스템 연계·활용방안을 수립한다.

위세아이텍은 앞서 2020년부터 산림자원통계분석시스템, 산림경영·자원 빅데이터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산림청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아이피샵과 음원 저작권 거래플랫폼 AI 고도화 추진
위세아이텍은 음원 저작권 거래 플랫폼 MPS(Music Providing System)의 고도화와 비즈니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024년 5월13일 지식재산권(IP) 거래 플랫폼 기업인 아이피샵과 맺었다.

아이피샵은 2021년부터 음원, 캐릭터, 미술, 티켓 등 다양한 저작권 판매를 시작한 국내 최대 IP 거래 플랫폼이다. 2024년 현재 약 25만여 개의 IP를 보유하고 있다. 음원 저작권 거래·공급 시스템인 MPS 솔루션도 운영한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MPS 솔루션의 AI 기술 적용과 플랫폼 고도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적용을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피샵이 보유한 음원에 대한 비정형 텍스트 형식의 메타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해,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상황에 적합한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돕는다.

MPS를 음원 제공부터 결제, 관리, 정산까지 가능한 플랫폼 형태로 변환하고, 큐레이션을 적용해 보유 저작권의 활용성과 사용자 편의성 개선에도 나선다.

아울러 다양한 AI 라이브러리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MPS를 AI 기반의 SaaS로 고도화한다.

김다산은 “저작권을 보유하고 동시에 거래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진 아이피샵과 AI 기술을 보유한 위세아이텍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ho Is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왼쪽)가 2024년 5월13일 IP 거래 플랫폼 기업인 아이피샵과 음원 저작권 거래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효성 아이피샵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세아이텍>
△‘AI 산업 선도 국내 100대 기업’ 3년 연속 선정
위세아이텍은 2024년 1월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4 Emerging AI +X TOP 100’에 3년 연속 선정됐다.

‘Emerging AI +X TOP 100’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100대 기업을 말한다. 지능정보산업협회가 2021년부터 AI 기업의 미래 가능성, 성장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산업 10개 분야, 융합 산업 8개 분야로 나눠 선정하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크로스-인더스트리 부문 AI 개발 환경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꼽혔다.

위세아이텍은 2018년 와이즈프로핏을 출시해 기업·기관의 AI 기술 접목을 대중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와이즈프로핏은 AI 개발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사용자가 코딩 없이 데이터만 입력하면 AI 기반 예측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AI 개발 플랫폼이다.

△미술품 STO 시장 진출
위세아이텍이 미술품 등 토큰증권발행(STO)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위세아이텍은 토큰증권발행(STO, Security Token Offering) 비즈니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24년 1월8일 조각투자 플랫폼 전문기업 이안프론티어와 체결했다.

이안프론티어는 지분증권, 채무증권, 투자계약증권 등을 모집할 수 있는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자다. 크라우드펀딩 공모와 사모를 거쳐 소액투자자에게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할 수 있다. 조각투자 플랫폼 피나트(FINART)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의 주얼리 조각투자도 준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과 고도화, 혁신 금융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다산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 미술품 토큰증권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위세아이텍이 보유하고 있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투자 정보와 트렌드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이 다양한 자산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혁신 금융서비스 환경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
위세아이텍이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기술 발전을 이끈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위세아이텍은 2023년 12월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3년 데이터산업 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데이터 산업 진흥 유공자 시상식은 우수한 성과와 업적으로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을 포상하는 행사다.

위세아이텍은 해외 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빅데이터 시각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자체 솔루션 국산화에 성공하고 소프트웨어 보급 활성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다산은 “지난 33년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책임감을 보여준 위세아이텍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세상을 위한다’는 위세아이텍 사명처럼 앞으로도 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대표이사 취임
위세아이텍은 기존 이제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제동·김다산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2023년 7월11일 공시했다.

김다산은 7월1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같은 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이번 대표 변경은 김종현 대표가 별세하면서 이뤄졌다. 김종현 전 대표는 김다산의 부친이다. 195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와 연세대 대학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딜로이트컨설팅을 거쳐 1990년 위세아이텍을 설립했다.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된 김다산은 한성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 소프트웨어특성화대학원에서 소프트웨어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6년 위세아이텍에 입사해 연구소 책임연구원, 신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투스교육과 합작으로 세운 에듀에이아이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위세아이텍이 걸어온 길
1990년 9월 김다산의 아버지인 고 김종현 대표가 경기도 성남에서 위세정보기술을 설립했다.

2000년 3월 사명을 위세아이텍으로 변경했다.

2018년 4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2020년 2월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2020년 8월 이투스교육과 함께 합작벤처기업 에듀에이아이(지분 51%)를 세웠다.

2022년 6월 제품개발센터를 출범했다.

2023년 3월 소프트웨어 정적분석 전문기업 아카이브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가 2024년 11월19일 과천 본사에서 열린 ‘위세아이텍 세미나 2024’에서 회사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위세아이텍>
김다산은 2025년 경영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위세아이텍의 새로운 3대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김다산은 ‘나의 성장은 위세아이텍 성장’, ‘위세아이텍 위상을 전 세계로’, ‘못하는 게 없는 위세아이텍’을 3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세상에 꼭 필요한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내용으로 요약된다.

김다산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는 핵심 서비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을 통한 구독형 서비스다.

위세아이텍은 2024년 AI 개발 플랫폼인 와이즈프로핏을 아마존 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출시해 출시 3개월 만에 300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도 회사의 다양한 제품들을 SaaS로 보급하고 다국어 지원과 기능강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무역서류 광학문자인식(OCR) 자동화 사업과 제조업 기업 간 거래(B2B) 매칭 플랫폼 사업도 김다산이 눈여겨 보고 있는 신사업이다.

무역서류 OCR 자동화는 무역업무에서 발생하는 서류를 디지털화해 문서작업 및 행정에 필요한 시간과 업무를 최소화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히 무역 서류는 기업마다 형식이 달라 OCR 개발이 어려운데, 위세아이텍은 AI를 활용해 데이터 오류를 최소화하는 OCR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2025년 내 출시가 목표다.

제조업 B2B 매칭 플랫폼은 관련 기업인 마켓해머와 손잡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매칭 서비스를 AI로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에는 적합한 공급기업을, 공급기업에는 잠재 고객인 수요기업을 자동으로 추천하고 비대면으로 서로를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세아이텍은 이 플랫폼 관련 IT 인프라 관리와 플랫폼 고도화 전 과정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2025년 매출의 본격적인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 평가
[Who Is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오른쪽)가 2023년 12월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제9회 대한민국 기업대상' 시상식에서 'AI·빅데이터' 부문 '기술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세아이텍>
김다산은 대표이사를 맡은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30대 나이의 젊은 경영인이다. 2023년 7월 부친인 김종현 전 대표의 별세 이후 공백기간 없이 위세아이텍의 대표가 됐다.

업계에서는 ‘준비된 경영인’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학부에서 멀티미디어공학을 전공하고 소프트웨어특성화대학원에서 소프트웨어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6년 위세아이텍에 입사해 기술전략파트, 연구소, 신사업 파트 등 위세아이텍 업무 전반을 경험하며 착실한 경영수업을 받았다. 위세아이텍 대표가 되기 전에는 관계사인 오픈에이아이 대표에 오르며 스스로 경영을 책임진 경험도 갖고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몸으로 부딪히며 경험하는 등 도전적 마인드를 갖고 있다. 새로운 것을 빨리 체득하는 타입이다.

자신감도 크다.

언론 인터뷰에서 “IR부터 시스템기획,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R&D 기획 등 회사 안에서 해보지 않은 일이 없다. 이 회사가 더 잘 될 거라는 확신을 갖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사건사고
[Who Is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 위세아이텍이 2018년 코넥스에 상장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위세아이텍>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위세아이텍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2025년 4월7일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를 금지한다고 4월4일 공시했다.

공매도 과열종목은 공매도가 과도하게 집중돼 주가의 급락을 유발하거나 시장에 왜곡된 영향을 줄 수 있는 종목을 말한다. 당국은 이 같은 공매도 과열종목에 대해 일시적으로 공매도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다. 공매도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고 급격한 주가 하락을 억제해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매도 과열종목은 특정 종목의 공매도 비중과 주가 하락률,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율을 기반으로 지정한다. 구체적인 기준은 증시 상황에 따라 변경된다. 공매도 금지일에 해당 종목 주가 하락률이 5% 이상이면 금지 기간을 다음 거래일까지 연장한다.

위세아이텍은 4월4일 주가가 전일(9200원, 종가 기준)보다 12.5%(1150원) 빠진 8050원으로 마감하면서 주가 하락률이 10%가 넘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다만 4월7일 주가가 상한가(29.94%)로 반등하면서 기간이 연장되지는 않았다.

국내 증시는 2025년 4월 초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대외 경제 이슈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4월7일 하루에만 코스피 22개, 코스닥 23개 등 45개 종목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위세아이텍>
2016년 3월 위세아이텍에 입사했다.

2022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위세아이텍 신사업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2022년 10월 에듀에이아이 대표이사가 됐다.

2023년 7월 위세아이텍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 학력

2012년 한성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를 졸업했다.

2016년 숭실대학교 소프트웨어특성화대학원에서 소프트웨어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김다산의 아버지는 1990년 위세아이텍을 설립한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1957∼2023)다.

어머니는 정성현씨(1957년생)다. 동생은 김다영씨(1989년생)다.

◆ 상훈

2023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3년 데이터산업 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2024년 11월 ‘ICT R&D 주간’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을 수상했다.

◆ 기타

김다산은 위세아이텍 185만9496주(25.18%)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 주식은 2025년 4월7일 종가(1만460원) 기준으로 약 195억 원의 가치를 갖는다.

어록
[Who Is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가운데)가 2024년 1월9일 열린 회사 신년회에서 장기근속자들을 시상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위세아이텍>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 다수의 데이터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2025년 데이터 품질 관련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 표준화, 품질관리, 메타데이터 통합 등 데이터 관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위세아이텍의 솔루션은 향후 공공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2025/04/02, 대한소방공제회 회원지원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하고)

“오랜 업력으로 쌓아온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력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다. 공공사업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기반으로 AI와 빅데이터 시장의 외연을 넓히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 (2025/01/20, 제품 4종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2024년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대해)

“와이즈프로핏은 기존 기업 대 기업(B2B) 중심 제품으로, SaaS 전환 과정에서 개인 사용자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2024년 국내 SaaS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출시 8개월 만에 유·무료 사용자 300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앞으로도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교육기관들이 AI 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가격 정책을 마련해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AI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2024/12/19, 와이즈프로핏 SaaS 버전이 출시 8개월 만에 사용자 300명을 넘어선 데 대해)

“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저작권 공유 플랫폼을 통해 공연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할 것이다.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콘텐츠 가치를 극대화하는 미래 지향적 사업 모델을 적극 추진하겠다.” (2024/12/16, 공연·이벤트 기획사 크리플루아에 투자를 단행하면서)

“데이터 버틀러는 위세아이텍이 축적한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와 공공기관에서 수집한 사례·관례를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표준용어를 추천한다.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복잡하고 번거로운 작업을 줄이고 사용자가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역할을 이어가겠다.” (2024/12/12, 와이즈메타에 새로 탑재된 데이터 버틀러에 대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공데이터포털의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국민과 기업이 필요한 데이터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위세아이텍은 컨소시엄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기여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2024/10/04, 차세대 공공데이터포털 구축(1차) 사업을 수주하고)

“회사가 계속 인력을 투입해 모든 것을 직접 개발하기보다 다양한 기업들과 상생하며 이익을 공유하는 형태를 구상하고 있다. 결국 수익 구조는 직접적인 기술 투자를 통한 수입과 프로젝트를 통해 AI·빅데이터 기술력을 판매해 얻는 수입 두 가지로 나눠질 것이다.” (2024/09/05, 디지털데일리와 한 인터뷰에서)

“코오롱베니트와 맺은 인공지능 사업 파트너십을 통해 AI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이다. 이번 협력이 AI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사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4/06/19, 코오롱베니트의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면서)

“사옥 이전은 우리 회사가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멘텀이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력을 증진하고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과천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유연한 외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겠다.” (2024/06/18, 과천 신사옥 이전을 완료하고)

“위세아이텍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사업을 5년간 최선을 다해 수행해 왔다. 6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안정적인 사업 수행과 품질관리 수준평가 진단도구인 와이즈디큐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2024/06/11, 공공데이터 품질관리·실태평가 용역사업을 수주하고)

[Who Is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가 2024년 11월7일 aT센터에서 열린 ‘ICT R&D 주간’에서 디지털 혁신을 위한 ICT 핵심 기술 연구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위세아이텍>
“저작권을 보유하고 동시에 거래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진 아이피샵과 AI 기술을 보유한 위세아이텍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 (2024/05/13, 아이피샵과 음원 저작권 거래 플랫폼 MPS의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위세아이텍은 검증된 제품의 SaaS화(化)를 통해 구독 방식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2024/04/22, 와이즈프로핏 SaaS 버전을 출시해 AWS 마켓플레이스에 출시하면서)

“IR부터 시스템기획,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R&D 기획 등 회사 안에서 해보지 않은 일이 없다. 이 회사가 더 잘 될 거라는 확신을 갖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려고 한다.” (2024/04/09, 더벨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하던 걸 유지하겠단 생각이라면 성장할 수 없다. 2세는 더 기민하고 영리하게 움직여야 한다. 몸집을 불리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회사가 갖고 있는 IT 인프라를 활용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게 목표다. 인수합병(M&A)이나 투자도 회사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 할 수 있다.” (2024/01/17, 더벨 인터뷰에서)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 미술품 토큰증권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위세아이텍이 보유하고 있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투자 정보와 트렌드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이 다양한 자산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혁신 금융서비스 환경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 (2024/01/08, 이안프론티어와 STO 비즈니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33년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책임감을 보여준 위세아이텍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 ‘세상을 위한다’는 위세아이텍 사명처럼 앞으로도 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3/12/13, 데이터산업 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고)

“고 김종현 전 대표이사께서 지난 33년간 지금의 위세아이텍을 위해 일궈 오신 업적과 노력에 대한 막중한 역할과 책임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물려받았다. 당사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의 영속’이라는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하며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2023/07/11, 대표이사 취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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