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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금융권·IT업계 거친 디지털금융 전문가, 실용과 소통 강조 [2025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4-17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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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최우형은 케이뱅크의 행장이다.

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기업금융시장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1966년 1월25일 태어났다.

서울 경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재무관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뒤 하나은행을 거쳐 액센츄어에서 근무했다.

삼성SDS에서 개발팀장으로 일했고, 한국IBM에서 금융사업개발 상무로 재직했다.

경남은행에 디지털금융본부장 부행장보로 합류한 뒤 BNK금융그룹이 경남은행을 인수하면서 BNK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과 경남은행 D-IT그룹장 부행장보를 겸직했다.

2024년 케이뱅크 행장으로 선임됐다.

디지털금융 전문가로 실용과 소통을 중시한다.

CEO of Kbank
Choi Woo-hyoung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2024년 10월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뱅크 IPO 기자간담회에서 사업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확대
최우형은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확대하며 비대면 기업금융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케이뱅크는 2025년 3월1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마실에서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간담회’를 열고 기업금융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케이뱅크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금융 강화 전략과 더불어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후순위 대환상품을 공개했다.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은 100%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담보대출 상품이다. 담보물건 시세의 최대 85% 한도에서 최대 10억 원, 최장 10년까지 사업운영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앞서 2024년 8월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선순위 상품, 9월 후순위 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대환상품으로 영역을 넓힌 것이다. 대환대출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대출 갈아타기’용 상품이다.

케이뱅크는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바탕의 '사장님 보증서대출', 신용 바탕의 '사장님 신용대출', 담보 바탕의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상품을 구성했다.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대출, 담보대출 상품군을 완성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기업 여신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 기업대출로 2조+a를 공급하겠다는 구체적 수치도 제시했다.

중장기적으로는 2027년 3분기까지 중소기업 대상 100% 비대면 법인대출 상품을 개발해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국내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시장은 각각 500조 원 규모, 모두 1천조 원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최우형은 앞서 2024년 10월15일 ‘케이뱅크 IPO 간담회’에서도 기업금융을 통한 성장전략을 강조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대출 포트폴리오를 케이벵크의 차별적 경쟁력이자 미래 먹거리로 삼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최우형은 “기업공개로 확충하는 자본은 주로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며 “인터넷은행들이 가계금융을 통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는데 케이뱅크는 2024년 초부터 기업금융을 많이 준비해왔고 기업금융이 회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5년 1월 신년사에서도 “올해는 개인과 기업시장을 양대 성장 축으로 삼아 고객 기반을 1500만 명까지 확대하겠다”며 “비대면 소호(Soho)시장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Who Is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 케이뱅크의 실적.
△케이뱅크 기업공개(IPO) 삼수 도전
최우형은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하며 케이뱅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2025년 3월12일 이사회에서 기업공개 추진을 결의했다.

2025년 1월 초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증시 한파를 이유로 기업공개 계획을 공식적으로 연기한 뒤 2개월여 만에 다시 절차를 본격화한 것이다. 상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케이뱅크 기업공개는 최우형의 최대 경영과제로 꼽힌다.

케이뱅크는 2023년 12월 최우형의 행장선임 소식을 알리면서 "금융과 IT를 아우르는 디지털금융 전문가로 국내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를 성장시킬 적임자"라고 말했다.

최우형은 2024년 1월 취임하자마자 연내 기업공개를 목표로 상장 주관사 선정, 예비심사 등 절차를 빠르게 추진했다.

최우형은 당시 기업공개 추진에 대해 공개하며 “상장은 케이뱅크가 고객을 향해 또 한 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철저히 준비해 구성원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기업공개 수요예측에 돌입해 상장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2024년 10월 케이뱅크 행장 취임 뒤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접 회사 경영현황과 성장전략 등을 발표했다.

하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10월30일로 예정했던 기업공개를 연기했다.

케이뱅크는 기업가치 5조 원대를 목표로 공모가를 설정했지만 희망범위 하단을 밑도는 수준의 주문을 받았다.

케이뱅크는 앞서 2022년에도 9월 기업공개를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기업가치를 기대보다 낮게 평가받으면서 2023년 2월 상장계획을 철회한 경험이 있다.

당시 케이뱅크는 기업가치 목표를 7조~8조 원 수준으로 잡았지만 시장에서는 절반 수준인 4조 원대로 평가했다.

이번이 세 번째 기업공개(IPO) 도전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2025년 4월9일 기준 케이뱅크 추정 시가총액은 2조4232억 원으로 평가된다.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확보 힘 실어
케이뱅크는 인공지능이 구동하는 은행(AI Powered Bank)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을 주고 있다.

최우형은 2025년 3월3~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을 직접 찾아 참관했다.

내수경기 침체와 국내외 정치 불확실성으로 4대 금융지주는 실무진 수준에서 참관단을 꾸리고 현지로 날아왔다. 하지만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들은 참관단을 파견하지 않았다.

디지털은행을 넘어 인공지능 은행으로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최우형의 의지로 풀이됐다.

최우형은 케이뱅크 참관단과 MWC 2025에서 삼성전자, KT, SK텔레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다 등 글로벌기업 전시를 돌아보고 프랑스의 핀테크기업 ‘콩토’와 미팅을 진행했다. 콩토는 기업가치를 50억 달러(약 7조2천억 원)로 평가받는 B2B(기업 사이 거래) 인터넷은행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보험업계 핀테크기업 ‘볼트텍’, 영국 모바일결제 전문기업 ‘뱅고’ 등과도 사업협력을 논의했다.

MWC는 해마다 세계 200여 개국에서 기업 2천여 곳이 참가하는 IT기술 전시회다. 방문객은 10만 명이 넘는다. 과거에는 주로 통신사들이 참석했지만 2025년은 AI와 핀테크 등이 전시회 핵심 주제였다.

최우형은 2025년 1월 신년사에서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최우형은 “탄탄하고 안정적 정보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2025년 2월 회사 내부 업무 프로세스와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금융 특화 인공지능 언어모델 시스템을 도입했다. 3월 초에는 비즈넵과 손잡고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인공지능(AI) 인공지능 세무상담 서비스도 들여왔다.

4월에는 KT와 협력해 인공지능 바탕의 보이스피싱 실시간 탐지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밖에도 서비스 측면에서는 AI를 활용한 신분증 위조 탐지, 신분증 얼굴 인식, AI 퀴즈 챌린지를 선보이고 있다.

최우형은 첨단 IT기술을 바탕으로 케이뱅크를 차별화하겠다는 목표를 내놓고 있다.

최우형은 2024년 1월4일 취임 뒤 처음으로 진행한 임직원 ‘소통미팅’에서 “새로운 앱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해 금융시장의 테크(기술) 리더가 되자”고 말했다.

IT기술 도입을 통한 금융서비스 혁신은 최우형의 강점분야이기도 하다.

최우형은 하나은행, 경남은행, BNK금융그룹 등 금융권뿐 아니라 삼성SDS, 액센츄어, 한국IBM 등 IT와 전략컨설팅기업에서 일하면서 디지털금융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부산은행과 공동대출 상품 추진
케이뱅크는 2025년 1월 BNK부산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대출 상품 준비에 나섰다.

공동대출이란 두 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협력해 하나의 대출상품을 공동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말한다. 2024년 8월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처음으로 공동대출 상품을 출시한 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가 모두 지방은행과 공동대출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공동대출은 인터넷은행 입장에서는 지방은행의 자금력을 등에 업고 여신을 늘릴 수 있고 지방은행 입장에서는 지방을 벗어나 고객을 확대할 수 있다.

2024년 말 기준 케이뱅크 여신잔액은 16조2700억 원으로 전년(2023년)보다 17.6% 늘어났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 여신잔액은 43조2천억 원, 토스뱅크 여신잔액은 14조6천억 원이다.

[Who Is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2024년 10월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뱅크 IPO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케이뱅크>
△실적 성장 이끌어
케이뱅크는 2024년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케이뱅크는 2024년 연간 순이익 1281억 원을 냈다. 이는 2023년(128억 원)의 10배에 이르는 규모이고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2022년(836억 원)의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케이뱅크는 “가파른 고객 증가로 여·수신이 함께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2021년 처음으로 손실을 멈추고 연간 순이익을 낸 뒤 흑자 기조를 유지해왔다.

다만 최우형 취임 직전 2023년 순이익은 큰 폭으로 줄었다.

이에 최우형은 취임 초부터 수익성 개선 과제를 안게 됐다.

케이뱅크는 2023년 연간 순이익 128억 원을 거뒀다.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2022년보다 순이익이 84.6% 줄었다.

케이뱅크는 2023년 충당금으로 2927억 원을 적립했다. 2022년(1361억 원)보다 1566억 원 늘었다. 경기변동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케이뱅크는 앞서 2019년 순손실 1007억7300만 원, 2020년 순손실 1053억7400만 원을 냈다.

그 뒤 2021년 순이익 225억4700만 원을 거두면서 흑자전환했다. 2022년에는 순이익이 836억 원으로 271.5%로 급증했다.

2024년 말 기준 케이뱅크 고객 수는 1274만 명으로 집계됐다. 1년 사이 321만 명이 새롭게 유입됐다.

수신잔액은 28조5700억 원으로 1년만에 49.8% 늘었다. 여신잔액은 16조2700억 원으로 17.6%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0.90%로 2023년(0.96%)보다 0.06%포인트 낮아졌다. 부실채권으로 분류되는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2023년 0.86%에서 지난해 0.82%로 개선됐다.

최우형은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통한 고객 증가와 포트폴리오 개선, 건전성 강화로 지난해(2024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2025년)도 지속적 이익 실현과 건전성 관리로 성장의 토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용금융 확대 힘써
케이뱅크는 중저신용 대출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으로 포용금융 실천에 나서고 있다.

케이뱅크는 2024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4.1%를 차지했다. 목표치였던 30%를 넘었고 2023년 말(29.1%)과 비교해 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케이뱅크가 2024년 신규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1조1658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4월 은행 출범 뒤 누적 공급 규모는 7조1658억 원에 이른다.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금융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2024년 하반기 서울과 부산, 대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대출상품인 ‘사장님 보증서 대출’을 출시했다. 2024년 10월 출시한 부산지역 사장님 보증서 대출은 전체 취급건수 가운데 58%가 중저신용 개인사업자에 제공됐다.

케이뱅크는 2024년 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은행권 전반의 민생금융지원에 동참해 자영업자 고객 약 2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51억 원 규모의 이자환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4년 2월5일 신용회복위원회에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과중한 채무와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에 맞춤형 채무조정·복지연계 등을 지원해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는 공익법인이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 대출의 안정적 공급과 확대를 위해 대안정보를 활용한 심사와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3월에는 신규 대안평가모형 네이버페이스코어를 도입했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삼성카드, 신한카드와 협업으로 이들이 보유한 개인사업자 대안신용정보를 대출심사전략에 활용하고 있다.

2025년 4월 도입한 신용평가모형(CSS) 3.0 시스템에도 중저신용자 특화 모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대출 승인 여부가 불분명한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더 많은 대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최우형은 2024년 1월 취임 뒤 처음 진행한 임직원 ‘소통미팅’에서 “2024년은 건전성과 상생금융, 테크 기반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해 상생금융을 핵심 경영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투자플랫폼 도약 속도
최우형은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 투자서비스를 강화해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었다.

케이뱅크는 2024년 9월 앱에 주식과 채권, 가상자산 등 투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투자 탭’을 신설했다.

케이뱅크 투자 탭은 투자하기, 내 종목, 인사이트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투자 탭에서는 주요 투자처인 주식과 채권을 비롯해 가상자산, 비상장주식, 공모주, 실물 금, 미술품 조각투자, 명품시계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적립식 주식 모으기, 가상자산 모으기 등 서비스도 탑재했다.

최우형은 2024년 1월 케이뱅크 행장에 취임하면서 혁신투자 허브 플랫폼을 핵심 경영목표로 내걸었다.

투자서비스 강화를 통해 비이자이익 등 수익과 고객 확대 등 플랫폼 성장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케이뱅크는 2024년 8월30일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한 달여 사이에 KB증권과 제휴한 국내채권 투자서비스, NH투자증권과 국내외 주식 적립식 투자서비스 등을 내놨다. 업비트와 협업으로 가상자산 모으기 서비스도 선보였다.

공모주 투자 플랫폼 일육공, 명품시계 중고거래 플랫폼 바이버, 미술품투자 플랫폼 아트앤가이드, 금 투자 플랫폼 금방은방 등과 제휴를 통해 투자서비스 영역도 더욱 넓혔다.

마이데이터사업자인 카카오페이와도 손을 잡았다.

케이뱅크는 이를 통해 새로운 투자 탭에 주식과 채권 등 증권부터 가상화폐까지 보유자산 정보를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와 마이데이터 영역의 서비스를 늘려간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Who Is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왼쪽)이 2024년 9월26일 디지털 금융서비스 협력모델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운데), 최원석 BC카드 대표와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 BC카드 >
△케이뱅크 고객 수 1천만 명 넘어
케이뱅크는 2024년 2월 고객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최우형은 “1천만 고객 달성은 놀라운 혜택과 혁신적인 상품·서비스, 편리한 이용 환경을 고객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외형과 내실 모두 다져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은행, 고객의 금융 경험을 혁신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은행은 지점 등 유형자산이 없는 만큼 고객 수가 플랫폼과 기업 성장성을 입증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당시 케이뱅크 고객 데이터에 따르면 20대에서 40대까지 세 명 중 한 명, 50대에서 다섯 명 중 한 명이 케이뱅크 고객으로 나타났다. 2023년 뒤 새로 가입한 고객을 살펴보면 60대 이상과 10대 이하가 약 30%를 차지했다.

케이뱅크 고객 수는 2021년 말 717만 명, 2022년 말 820만 명, 2023년 말 953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24년 말 기준 고객 수는 1274만 명으로 집계됐다. 1년 사이 321만 명이 새롭게 유입됐다.

△대환대출 제도 힘입어 담보대출 크게 늘려
케이뱅크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제도 도입 등에 힘입어 담보대출 비중을 크게 높였다.

케이뱅크는 2024년 1월10일 최저 연 3%대 금리에 아파트담보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를 내놓았다. 같은 해 1월31일에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선보였다.

대환대출 인프라 시행 초반 주요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하면서 고객을 확보했다.

케이뱅크는 정부의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제도가 시행된 2024년 1분기에만 아파트담보대출 잔액이 2023년 말보다 약 1조 원, 전세대출 잔액은 약 3천억 원 증가했다. 아파트담보대출 신규 대출의 67%가 대환대출이었다.

2024년 1~3분기 누적으로는 아파트담보대출 잔액이 2조1700억 원 늘어났다.

케이뱅크는 2024년 말 기준 전체 대출자산 가운데 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3.1%로 나타났다. 2023년 말(39%)과 비교해 14.1%포인트 높아졌다.

케이뱅크 여신잔액은 2023년 말 13조8400억 원에서 2024년 말 16조2700억 원으로 2조4300억 원 늘었다. 개인 대상 아파트담보대출 잔액 증가로 담보대출 위주로 잔액이 늘어난 때문이다.

케이뱅크는 여신이 늘면서 2024년 이자이익도 1년 전보다 6.9% 증가한 4518억 원을 보였다.

△케이뱅크 은행장 취임
최우형은 2023년 12월 케이뱅크 은행장에 공식 선임됐다.

케이뱅크는 2023년 12월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이사의 선임안이 통과됐다.

최우형의 임기는 2년(2025년 12월31일까지)이다.

최우형은 임시주총에서 “국내 1호 인터넷은행 대표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기대감도 크다”며 “케이뱅크는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만큼 임직원들과 함께 케이뱅크의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최우형이 금융과 IT를 아우르는 디지털금융 전문가로 국내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를 성장시킬 적임자라고 평했다.

금융업과 IT업계에서 30여 년 동안 일하며 급변하는 금융 IT분야에서 금융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의 클라우드 전환,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도입 등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디지털플랫폼을 통한 디지털금융 성과 노하우를 축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3년 12월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우형을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후보자 평가 과정에서 최우형 후보자의 금융과 전략, 재무, IT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국내 및 글로벌기업에서 보여준 성공적 경력, 임추위에 제시한 인터넷은행의 성장 전략 등을 높게 평가했다.

△BNK금융지주 D-IT부문장으로 발탁
최우형은 BNK금융그룹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BNK금융지주 D-IT부문장 전무로 기용됐다. D-IT부문은 디지털과 IT조직을 물리적으로 통합한 조직이다.

BNK금융그룹은 2020년 12월24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최우형과 전병도 경남은행 부산영업부장 상무를 BNK금융지주 집행임원에 발탁했다.

최우형은 D-IT본부를, 전병도 상무는 BNK금융지주 준법감시인에 선임됐다.

최우형은 2021년부터 2023년 3월까지 BNK금융지주 D-IT부문장 전무와 경남은행 D-IT그룹장 부행장보를 겸임했다.

BNK금융그룹은 2021년 디지털금융 고도화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BNK디지털센터를 개소했다.

BNK디지털센터는 수도권지역 디지털 전문가와 교류 및 강남, 판교 등에 위치한 핀테크 기업과 협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울 강남에 소재한 BNK디지털타워 12층에 자리잡았다.

BNK금융그룹은 디지털 혁신기술분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디지털경험, 개방형 혁신 등을 선정하고 센터 안에 분야별 연구개발팀(LAP)를 신설했다. 디지털혁신 모델 개발, 업무 고도화 및 자동화 등을 추진하며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클라우드 바탕의 그룹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과 그룹 인공지능 프로젝트 전반을 지원하는 오픈형 플랫폼 도입 등을 통해 각 계열사와의 디지털 사업모델 공동개발 및 협업을 진행했다.

최우형은 “BNK디지털센터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혁신 협업모델을 발굴해 그룹의 디지털 영업망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1년 뒤 2022년 4월 디지털센터를 디지털타워 14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Who Is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왼쪽)이 2024년 1월17일 ISO20000 인증 수여식에서 BSI코리아 임성환 대표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뱅크>
△경남은행 디지털전환 주도
최우형은 디지털금융 혁신에 힘을 싣던 BNK금융그룹의 주요 자회사인 경남은행의 디지털전환을 주도했다.

최우형은 2017년 12월 임원인사를 통해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 부행장보에 선임됐다.

BNK금융그룹은 당시 디지털 등 신사업 확대, 영업부문 강화 등을 뼈대로 하는 대대적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한국IBM에서 일하던 최우형을 영입했다.

최우형은 경남은행에 합류해 같은 한국IBM 출신 박훈기 BNK금융지주 디지털총괄부문장 부사장과 함께 그룹 디지털사업을 이끌었다.

BNK금융그룹은 당시 2018년도 조직개편에서 디지털, 글로벌, 기업투자금융(CIB), 자산관리(WM) 등 그룹의 4대 핵심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주요 자회사 경남은행과 부산은행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특히 디지털부분에서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의 미래채널본부 이름을 디지털금융본부로 변경하고 은행 IT본부에 디지털금융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지털금융개발부를 신설했다.

경남은행은 최우형 영입 뒤 2018년 자체 기업자금관리서비스(BIC)를 구축하고 스마트폰으로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할 수 있는 모바일대출상품 ‘투유전월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 티몬 등과 제휴해 ‘투유더자유적금’ 상품 등의 판매채널을 확장했다.

투유뱅크 앱은 BNK경남은행이 앞서 2016년 11월 출시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최우형은 이 밖에도 투유뱅크 앱을 통한 QR결제서비스, 오픈뱅킹서비스,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 등 모바일플랫폼 전용 여수신 금융상품들을 선보였다. 인공지능 투자자문 자산관리서비스 BNK웰스타로보도 내놓았다.

또 2018년 2월부터 약 5개월 동안 고객상담 분석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상담 서비스에도 디지털전환을 도입했다.

경남은행은 최우형이 디지털본부를 맡은 2018년 11월 투유뱅크 앱과 인터넷뱅킹 등 온라인 플랫폼 금융상품(수신·대출) 연간 취급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

최우형은 경남은행 오프라인 영업점의 디지털전환도 추진했다.

경남은행 영업점에 생체인증시스템, 디지털컨시어지(Digital Concierge, 지능형순번기), 디지털사이니지(Digital Signage,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 등 디지털 인프라를 도입하는 디지털브랜치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본점과 영업점 업무에 로봇업무자동화(RPA)를 적용하는 작업도 주도했다.

△금융권과 IT업계 모두 거쳐
최우형은 금융권과 IT업계를 모두 거친 디지털금융 전문가로 평가된다.

최우형은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 중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어 같은 대학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재무관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1992년 하나은행에서 9년 동안 근무하면서 신용관리, 외환, 기업금융(IB) 등 은행 핵심업무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00년 글로벌 전략컨설팅기업 액센츄어로 자리를 옮겨 FSI(금융서비스산업) 시니어 매니저, FPM(재무성과관리)부서 리더를 지냈다. 2004년 삼성SDS 금융컨설팅 상무로 합류해 은행권의 IT 전환 컨설팅 및 시스템통합(SI) 등을 담당했다.

2016년 한국IBM 금융사업개발담당 상무로 근무하면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차세대 금융과 관련한 사업 컨설팅 서비스 등을 진행했다.

최우형은 2016년 디지털데일리가 개최한 ‘디지털뱅킹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세미나’에서 은행산업에 IBM의 인공지능 서비스 왓슨을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IBM은 2015년 2월 일본의 한 은행 콜센터에 왓슨을 적용해 고객상담 전화의 평균 시간을 기존 9분에서 2016년 7월 기준 1분에 근접하게 단축시켰다.

글로벌 자동차보험기업에서 왓슨을 도입해 홈페이지 챗봇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도 소개했다.

최우형은 세미나에서 “왓슨뿐 아니라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통해 금융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클라우드로 비용 절감을 꾀하고 왓슨을 콜센터 등에 적극 도입하면 앞선 비즈니스 가치를 꾀할 수 있고 블록체인은 본인인증 및 무역 거래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2023년 12월29일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해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케이뱅크>
최우형은 두차례나 실패한 케이뱅크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케이뱅크는 2025년 3월 이사회를 열고 기업공개 추진을 다시 결의했다. 앞서 2022년 9월과 2024년 8월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기업공개를 추진하다 철회한 경험이 있다.

무엇보다 재무적투자자들과 계약에 2026년 7월까지 상장 조건이 달려있다.

케이뱅크는 앞서 2021년 7월 사모펀드운용사들로부터 투자금 7250억 원을 유치하면서 2026년 7월까지 상장을 하지 못하면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 ‘드래그얼롱’ 권리를 부여했다.

2024년 8월 통과한 상장예비심사 기한은 2025년 2월에 끝나 이사회 결의를 시작으로 기업공개 절차를 모두 처음부터 다시 거쳐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

취임 때부터 기업공개를 최대 경영과제로 꼽아온 건 그만큼 부담감을 갖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목표한 기업가치를 확보하기 위한 플랫폼 경쟁력과 수익성 강화도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다.

케이뱅크는 2024년 기업가치 5조 원 규모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하단에도 못 미치는 결과를 받으면서 결국 상장을 철회했다.

비상계엄 사태 등 예상치 못한 악재도 있었지만 회사 성장성과 경쟁력에 관한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케이뱅크는 재무적투자자(FI)들과 주주간계약 등을 고려할 때 기업가치 눈높이를 낮추는 데도 한계가 있다.

케이뱅크는 2021년 사모펀드운용사 등으로부터 7250억 원을 투자받으면서 기업공개 완료일까지 투자자의 연 내부수익률(IRR)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맞춰주기로 약속했다.

최우형은 개인사업자 대출 등 기업금융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제시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2024년 8월 100%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하면서 기업 여신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2027년 3분기까지 중소기업 대상 100% 비대면 법인대출 상품을 개발해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인터넷은행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

국내 인터넷은행시장은 카카오뱅크가 고객 수와 실적 등에서 격차를 벌이며 확고한 1위 사업자 지위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제일 늦게 출범한 토스뱅크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토스뱅크는 2024년 순이익을 내며 첫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6년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익 증가세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고객 수와 여신잔액, 수신잔액 등에서도 케이뱅크를 바짝 뒤쫓고 있다.

케이뱅크는 2024년 말 고객 수 1274만 명, 수신잔액은 28조5700억 원, 여신잔액은 16조2700억 원이다. 토스뱅크의 2024년 말 기준 고객 수는 1178만 명, 수신과 여신잔액은 각각 27조5천억 원, 14조6천억 원 수준이다.

여기에 제4인터넷은행 출범도 가시화되고 있다. 2025년 3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 결과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등 4개 컨소시엄이 도전했고 금융위원회는 6월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 평가
[Who Is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오른쪽)이 2024년 1월3일 열린 소통 미팅행사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케이뱅크>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한다.

업무와 관련해서도 바로바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을 통해 새로운 방향, 결과를 도출하는 유연한 업무방식을 강조한다.

겉치레, 형식보다는 내실과 실용을 중요시한다.

금융권과 IT업계를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아온 디지털금융 전문가다.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 중 공인회계사(CPA) 시험에 합격했고 하나은행, 경남은행, BNK금융그룹 등에서 일했다. 글로벌 전략컨설팅기업 액센츄어, IT기업 삼성SDS와 한국IBM에서 일하며 금융권 IT시스템과 서비스 컨설팅부문에서 경험을 축적했다.

IT업계에서 일할 때 금융 인공지능 도입, 빅데이터 플랫폼의 클라우드 전환, RPA(로보틱처리자동화) 도입 등 디지털플랫폼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우형을 은행장 후보자로 추천한 배경으로 금융과 전략, 재무, IT분야를 아우르는 경험과 국내 및 글로벌기업에서 쌓은 다양한 경력을 들었다.

케이뱅크는 최우형을 은행장에 선임하면서 금융산업에 관한 통찰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케이뱅크의 금융혁신과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

사건사고
[Who Is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 케이뱅크 <케이뱅크>
△기업공개 철회
케이뱅크는 2025년 1월 대내외 불확실성과 증시 부진을 이유로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했다.

케이뱅크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당시 진행하고 있던 기업공개(IPO)를 연기하고 시장 상황이 나아지면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2024년 6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같은 해 10월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뒤 10월21~22일 일반청약을 받고 30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는 일정을 세웠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으면서 10월30일로 예정됐던 기업공개를 2025년 초로 연기했고 다시 공식적으로 철회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하면서 NH투자증권과 KB증권 등 상장 주관사들이 공모가 희망 범위(9500~1만2천 원) 하단보다 낮은 8500원으로 공모가를 설정할 것을 요구했다.

△국정감사에서 업비트 의존성 문제 부각
2024년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케이뱅크의 업비트 의존도와 건전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2024년 10월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감에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복현 금감원장에게 “케이뱅크는 업비트 단일예금 비중이 20% 수준”이라며 “이것이 일반적 상황이 아니라고 인식을 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강일 의원은 “케이뱅크가 상반기 이익 854억 원을 거뒀는데 업비트 자금 비중이 너무 커 반기 수익을 모두 예치금 이용료로 줘야 하는 상황”이라며 “케이뱅크가 업비트 없이 독자생존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에 “건전성과 운용 위험부담 측면에서 보면 (업비트 의존도) 여전히 리스크 요인인 것은 맞다”며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이복현 원장은 다만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투자자에 리스크가 적절하게 공시가 됐는지는 다른 측면”이라며 “지적된 부분을 유념해 앞으로 케이뱅크 기업공개 과정을 면밀히 챙겨보겠다”고 덧붙였다.

△케이뱅크 모바일 앱 접속장애
케이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2023년 12월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약 40분 동안 케이뱅크 모바일 앱 접속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케이뱅크는 연말 마케팅 알림 발송 뒤 갑자기 트래픽이 몰리면서 일부 고객이 앱에 접속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2024년 11월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소통 미팅에서 경영현안과 2025년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케이뱅크>
1992년 하나은행에 들어갔다.

2000년 미국 액센츄어 금융부문 이사를 지냈다.

2004년 삼성SDS 금융컨설팅 팀장 상무로 근무했다.

2014년 삼성SDS 개발팀장 상무를 맡았다.

2016년 한국IBM 금융사업개발담당 상무를 지냈다.

2018년 경남은행에 영입돼 D-IT그룹 디지털금융본부장 부행장보를 맡았다.

2021년 BNK금융지주 D-IT부문장 전무와 경남은행 D-IT그룹장 부행장보를 겸임했다.

2023년 BNK금융그룹 자문을 지냈다.

2024년 1월 케이뱅크 은행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84년 경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재무관리)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18년 한국P2P금융협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 기타

케이뱅크는 2024년 최우형을 비롯 등기이사 2명에게 총 8억6700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4억3400만 원이다.

최우형은 199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논문 ‘옵션시장과 주식시장간의 정보흐름에 관한 실증연구’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어록
[Who Is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2024년 11월6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케이뱅크>
“2025년 케이뱅크는 지속적으로 비대면 소호(Soho)시장을 선도하고 전면적 인공지능 전환을 통해 테크 리딩 뱅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 더 많은 고객에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생금융과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실천하겠다.”

“2024년은 케이뱅크 출범 뒤 가장 큰 성과를 낸 뜻깊은 한 해였다. 기분좋은 금융생활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하고 혁신투자 허브로 투자홈을 구축했다.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개인사업자 주택담보대출, AI 퀴즈 챌린지 등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내놨다. 여수신 합산 40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2025/03/31, 케이뱅크 홈페이지에 공시한 2024년 현황 보고서에서)

“탄탄하고 안정적 정보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해 ‘테크리딩’ 뱅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 케이뱅크 모든 직원이 함께 변화, 혁신, 도전을 모아 회사 위상을 한층 높이는 2025년을 만들어보자.”

“2025년은 개인과 기업시장을 양대 성장 축으로 삼아 고객 기반을 1500만 명까지 확대하겠다. 비대면 소호(Soho)시장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겠다.” (2025/01/02, 케이뱅크 신년사에서)

“2024년 3분기 케이뱅크는 분기와 누적 순이익이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건전성 개선, 상생금융 실천 등 여러 성과를 냈다. 케이뱅크는 2025년에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영업저변을 확대하고 리테일상품 개발, 중소기업대출(SME)시장 확대, 기술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 (2024/11/13, 케이뱅크 3분기 실적발표 보도자료에서)

“임직원들의 깊이 있는 질문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어떤 업무든 기존과 똑같이 하지 않고 한 번 더 되묻는 케이뱅크의 문화를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 (2024/11/08, 서울 을지로 케이뱅크 본사에서 진행한 소통미팅에서)

“케이뱅크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생활 속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 케이뱅크가 되는데 더 속도를 내고 싶다.”

“개인 고객을 위한 비대면 담보대출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담보대출은 규제상황부터 기술적 요소들까지 여러 면에서 다르다. 인터넷은행들이 가계금융을 통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는데 케이뱅크는 2024년 초부터 기업금융 준비를 많이 해왔다. 특히 8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비대면 사장님 담보대출 등 기업금융이 회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

“기업공개로 확충하는 자본은 주로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 (2024/10/15,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한 케이뱅크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1천만 고객 달성은 놀라운 혜택과 혁신적인 상품·서비스, 편리한 이용 환경을 고객에게 인정받은 결과다. 케이뱅크는 외형과 내실 모두 다져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은행, 고객의 금융 경험을 혁신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 (2024/02/26, 케이뱅크 이용고객 수 1천만 명 돌파 기념 보도자료에서)

“고객에게 차별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2024년은 건전성과 상생금융, 테크 기반 확보에 집중하겠다.”

“상황이 쉽지 않겠지만 모두의 힘과 의지를 모은다면 고객을 향한 우리의 재도약은 성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구성원 아이디어에 귀 기울이고 실행할 방법을 함께 고민하겠다.” (2024/01/04, 케이뱅크 임직원과 새해맞이 소통미팅에서)

“국내 1호 인터넷은행 대표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기대감도 크다. 케이뱅크는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만큼 임직원들과 함께 케이뱅크의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다.” (2023/12/29,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에서 열린 케이뱅크 임시주주총회에서 은행장에 공식 선임된 뒤)

“최근 금융권 화두로 떠오르는 게 건전성과 사회공헌이다.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방향이 쉽지 않은 길이지만 여기에 힘을 쏟고 그 다음에 은행을 성장시키는 것도 큰 과제인 것 같다. 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 작업도 당연히 중요한 경영과제 가운데 하나다.” (2023/12/05, 케이뱅크 행장에 내정된 뒤 더벨과 통화에서)

“케이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가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를 만들겠다.” (2023/12/05,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된 뒤)

"BNK디지털센터를 그룹의 디지털 역량 확대를 위한 공유서비스센터(SSC)로 만들어 고객에게 최상의 디지털 금융환경을 제공하겠다." (2022/04/15, BNK디지털센터 확장·이전 행사에서)

"BNK디지털센터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혁신 협업모델을 발굴해 그룹의 디지털 영업망 확장에 앞장서겠다." (2021/02/17, BNK디지털센터 개소식에서)

“쿠콘과 제휴를 통한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은 BNK금융그룹의 디지털채널 혁신과 데이터 역량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두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해 BNK금융그룹 고객에 양질의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 (2021/06/03, BNK금융그룹이 마이데이터사업을 위해 쿠콘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Who Is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 최우형 BNK경남은행 부행장보(왼쪽 세 번째)가 2020년 4월9일 서울 강남구 라온시큐어 본사에서 이정아 라온시큐어 사장(왼쪽 네 번째)과 ‘디지털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NK경남은행 >
“고객과 이용자들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한 팀윙크와 혁신금융서비스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빅테이터를 활용한 혁신금융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2021/01/15, 종합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알다 개발사 팀윙크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이번에 새롭게 개점한 BNK경남은행 명곡점을 시작으로 디지털금융을 더욱 강화하겠다. 특히 무엇보다 고객 중심적이고 미래지향적 새로운 형태의 영업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선보이겠다.” (2019/11/27, BNK경남은행 D-IT그룹장 시절 경남은행 명곡지점 디지털 브랜치 오픈 행사에서)

“비대면 플랫폼 이용 증가세에 맞춰 고객들에게 빠르고 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그 일환으로 모바일뱅킹 개편을 비롯해 인공지능 챗봇 상담과 모바일브랜치 등의 프로젝트에도 착수했다.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쳐 BNK경남은행을 '디지털이 강한 은행'으로 탈바꿈 시키겠다.” (2019/07/24, BNK경남은행 투유뱅크 앱과 인터넷뱅킹 등 온라인 플랫폼 수신상품 잔액이 1조 원을 돌파한 뒤 보도자료에서)

“경남은행 투유뱅크앱에서 모든 은행 거래가 가능한 오픈뱅킹 시대가 왔다. 많은 고객들이 경남은행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고 간편한 금융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으로 BNK경남은행 고객 기반이 전국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 등 다양한 금융혁신을 실현해 지역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겠다.” (2019/10/29, BNK경남은행 오픈뱅킹 시범 서비스 시행 이벤트 보도자료에서)

“핀테크 분야 활성화에 따라 최근 금융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새로운 앱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 제공으로 별도 앱을 실행하지 않고 투유뱅크앱에서 타행 계좌를 포함한 전 계좌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핀테크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대면 채널 강화를 통해 지역적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는 경남은행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2019/05/07, BNK경남은행 투유뱅크앱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고객의 변화된 생활패턴과 요구에 맞춰 금융 디지털화와 금융상품을 강화한 것이 주요한 것 같다. "BNK경남은행 온라인플랫폼과 금융상품이 고객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해나가겠다." (2018/11/05, BNK경남은행의 투유뱅크 앱과 인터넷뱅킹 등 온라인 플랫폼 금융상품(수신·대출) 연간 취급액이 1조 원을 돌파한 뒤 보도자료에서)

"QR결제서비스 시행으로 정부의 제로페이 활성화 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조만간 아이오에스 운영체제 기반 투유금융앱 이용 고객들과 투유뱅크앱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18/10/02, BNK경남은행 QR결제서비스 시행 소식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물류와 무역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원장을 동일한 분산원장으로 공유하면 시간을 절약하고 거래 완결성을 확보하는 등 운영 효율을 제고할 수 있다.” (2017/10/17, 한국IBM 상무 시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미래시대 물류산업의 대응방안 및 북방물류시장 활용 방안 세미나’에서)

“왓슨뿐 아니라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통해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클라우드로 비용 절감을 꾀하고 왓슨을 콜센터 등이 적극 도입하면 사업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블록체인은 본인인증 및 무역거래 등에서 활용가능하다.”

“IBM의 인공지능 ‘왓슨’을 이용한 코그니티브(Cognitive, 인지) 뱅킹은 고객 중심 서비스를 마련하고 질문에 스스로 응답하며 통찰력을 제공한다. 결과물을 예측하고 고객에 최선의 조치를 제시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2016/07/19, 한국IBM 상무 시절 디지털데일리가 개최한 ‘디지털뱅킹 트랜스포메이션전략 세미나’에서 은행산업에 적용된 인공지능 왓슨 사례를 발표하면서)

“기술 환경 변화의 가장 중요한 시사점은 먼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시장 그리고 다수의 소비자와 금융사가 집단적으로 또는 개별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세계가 생겼다는 점이다. 현재 금융사 영업점 창구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고객은 전체 거래 비중에서 10% 수준이고 앞으로도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90% 거래는 이러한 새로운 세계에서 이뤄진다. 새로운 세계에서 매우 신속하고 정확하고 정밀한 고객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해 품질과 가격 측면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현재 기술 환경의 변화의 요체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및 소셜이다. 이러한 기술 변화가 금융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이유는 금융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야기하며 금융사가 소비자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의 변화를 내포하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행동 변화와 기업의 운영방식이 변화한다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금융의 기본 기능은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근본적 금융의 오퍼레이션은 기존과는 전혀 다르게 적용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2013/02/20, 삼성SDS 금융컨설팀 팀장 시절 머니투데이기고문 ‘NEXUS of 4 FORCES와 금융사 경영전략’ 중에서)

“기업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의 활용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를 선별할 수 있고 기업 내부의 다른 금융상품과 교차 판매 지원 등 새로운 기회도 창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은행은 BI 고객 수익성 분석을 통해 금융그룹 전체 고객 기여도 분석을 수행하고 차별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 계열사 거래 고객의 수익성과 선호 거래채널을 확인하는 등 매달 고객 1천만 명 이상을 분석해 교차 판매에 적합한 목표 고객군을 식별하는 방식으로 1달러 매출을 올릴 때마다 추가로 1.82달러 교차 판매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 금융기관 계정계(여신·수신·고객) 분야 정보통신(IT)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실제 비즈니스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기업데이터웨어하우스 및 각종 정보분석, 리스크관리, 전략기업관리, 고객관계관리(CRM) 등 영역은 개선이 필요하다.” (2010/05/17, 삼성SDS 금융컨설팅 팀장 시절 전자신문이 주최한 금융IT혁신포럼에서)
C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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