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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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정몽진 KCC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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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진 KCC 회장 |
정몽진은 1960년 8월5일 정상영 KCC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현대가 2세답게 무난한 성장과정을 거쳤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KCC 외국법인에 이사로 입사했다. 입사 후 9년만에 KCC그룹 총괄회장이 됐다.
아버지 정상영이 일군 KCC를 발전시키는 삶을 살아왔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실리콘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이를 개발하는 데 묵묵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유기실리콘을 국내최초로 독자개발했다.
실리콘 외에도 도료, 판유리, 단열재 등 건축자재 및 도료 개발에도 힘써 KCC를 국내 1위 건축자재 기업으로 만들었다.
현대가의 다른 ‘몽’자 돌림 사촌형제들과 사이도 좋아 주기적으로 만난다. 부인과 사이에서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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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iman of KCC
Chung Mong-jin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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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1990년대 초부터 유럽 러시아 중국에 있는 실리콘 공장을 찾아다니며 기술을 익혔다. 덕분에 KCC에서 실질적으로 실리콘 사업의 기초를 닦은 주역으로 꼽힌다.
해외 기업들이 기술을 제공하는 대신 로열티를 달라고 요구했지만 KCC중앙연구소에서 독자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그 결과 전량 수입해왔던 실리콘의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또한 실리콘 및 건축 자재 유통 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구조를 다각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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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91년 고려화학에 이사로 입사해 미주지사 책임자로 발령받았다.
1994년 고려 싱가포르 현지법인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1996년 금강고려그룹은 영문 첫 글자를 따 KCC로 회사명이 바뀌었다.)
1998년 KCC그룹 총괄부회장이 됐다.
2000년 KCC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2003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유기실리콘 ‘모노머’ 독자개발과 상업생산에 성공했다.
2008년 7월 독자기술로 초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에 성공해 미국 등에 수출했다.
2012년 12월 국내 최초로 가장 얇은 판유리인 1mm 박판 유리를 개발했다.
2013년 4월 국내 최초로 건물의 주요 철골 구조인 보와 기둥에 바르면 불이 나도 3시간을 견딜 수 있는 내화도료를 개발했다.
2014년 6월 국내 최초로 1200도 불에도 견디는 실리콘 스펀지를 개발해 시장에 내놨다.
◆ 학력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1983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떠나 1986년 조지워싱턴대학교 국제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는 정몽진의 큰아버지다. '몽'자 돌림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회장과 정몽준 전 국회의원은 정몽진의 사촌형이다.
정몽진의 아버지 정상영은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의 막냇동생이다. 정상영은 형 정주영의 유학권고를 거절하고 1958년 독자적으로 금강스레트공업(현 KCC)을 창업했다.
아버지 정상영은 어머니 조은주와 사이에서 3남을 뒀다. 정몽진은 장남이고 둘째 정몽익은 KCC그룹 사장을, 셋째 정몽열은 KCC건설 사장을 맡고있다. 정몽익의 부인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외조카다.
나이가 엇비슷한 '몽'자 돌림 사촌들과 3개월마다 정기모임을 하며 우애를 다진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등이 단골 멤버들이다.
정몽진의 부인 홍은진은 옛 대일유업 사장의 딸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플루트를 전공했다. 사촌형 정몽윤의 소개로 만났다고 한다.
정몽진의 부인 홍은진은 KCC주식 0.01%(597주)를 보유하고 있다. 범현대가 안방마님 중 보유 주식 자산가치가 가장 높다.
정몽진은 부인과 사이에서 1남 1녀를 뒀다.
정몽진의 장남 정명선(20)군은 KCC지분 0.43%(44,996주)를 가지고 있다. 2014년 8월 현재 시가 270억원의 가치다. 이 지분은 명선군이 미성년자 때 취득한 것으로 지난해 '20세 미만 재벌' 2위에 올랐다.
정몽진의 장녀 정재림(24)씨도 KCC지분 0.13%를 보유하고 있다.
◆ 상훈
2008년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국제경영원(IMI)이 주최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2008 IMI 경영대상’에서 '글로벌 경쟁력 대기업 부문 경영자'로 선정됐다.
2009년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올해의 CEO'가 됐다.
◆ 상훈
2008년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국제경영원(IMI)이 주최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2008 IMI 경영대상’에서 '글로벌 경쟁력 대기업 부문 경영자'로 선정됐다.
2009년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올해의 CEO'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