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방영권 판매
스튜디오드래곤은 2018년 6월 넷플릭스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방영권을 약 280억 원에 판매했다.
이는 전체 제작비 400억 원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미스터 선샤인의 회당 판권 가액은 직전 판매 가액인 4억7천만 원보다 약 2.5배 급등한 것이다.
‘미스터 션샤인’ 투자에 따른 수익률은 최소 20%에서 시작해 주문형 비디오(VOD), 간접광고(PPL) 등 부가수익에 따라 앞으로 3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파악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그동안 ‘태양의 후예’ ‘보보경심:려’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드라마의 방영권을 중국에 판매했다.
△경기도 오산시와 드라마 제작 업무협약 체결
최진희는 2018년 4월12일 경기도 오산시와 드라마 제작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제작하고 있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 세트장을 오산시에 세우고 여러 연출기법으로 세트장과 촬영지를 적극 홍보해 오산시를 관광명소로 홍보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오산시 내삼미동 240번지에 있는 부지에 세워지는 세트장 관련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고대 도시 아스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권력 투쟁과 사랑, 성장을 담은 사극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해 2019년 상반기 tvN에서 방영된다. 아스달 연대기는 가제로 아직 드라마 이름은 확정되지 않았다.
| ▲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가 2017년 11월9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과 관련한 포부를 이야기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최진희는 2016년 5월 CJE&M 드라마사업부가 분할되면서 신설된 드라마회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에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실적과 규모 면에서 모두 국내 1위 드라마제작사다. ‘미생’과 ‘시그널’, ‘도깨비’ 등 시청률뿐 아니라 드라마 안팎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작품들을 잇달아 선보였다. 국내 드라마시장에서 제작편수 기준으로 점유율 20~25%를 차지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간 20여 편의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CJE&M은 2016년 화담앤픽쳐스와 문화창고, KPJ 등 드라마제작사 3곳을 잇달아 인수하며 스튜디오드래곤의 몸집을 키웠다.
화앤담픽쳐스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김은숙 작가가 소속돼 있는 드라마 제작사로 ‘시크릿 가든’과 ‘신사의 품격’ 등을 제작했다.
문화창고는 배우 전지현씨와 ‘별에서 온 그대’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가 소속돼 있으며 이 밖에도 김영현·박상연 등 인기 작가들이 소속돼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핵심 창작자는 작가 64명, 연출자 35명, 기획자 34명 등 133명 수준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상장
스튜디오드래곤은 2017년 11월24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날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5만53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등세를 이어가 가격제한폭(29.84%)까지 치솟은 7만180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 3만5천 원보다 2배 이상 올랐다.
그뒤에도 주가는 계속해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8년 7월31일 기준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9만4500원으로 공모가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뛰었다.
| ▲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가운데)가 2017년 11월24일 코스닥 시장에 회사를 상장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
△스튜디오드래곤 설립 이전
최진희는 CJE&M 드라마사업부에 있던 시절 ‘미생’, ‘오 나의 귀신님’ 등 드라마 제작을 총괄했다.
미생은 2014년 10월 tvN에서 방영된 20부작 드라마다. 윤태호 작가의 같은 제목의 웹툰을 원작으로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배우 임시완씨 이성민씨, 강소라씨, 강하늘씨 김대명씨가 주연을 맡았다.
최고 시청률은 8.2%로 당시 케이블 채널이었음을 살피면 높은 편에 속한다.
'오 나의 귀신님'은 2015년 7월3일부터 2015년 8월22일까지 tvN에서 방영된 16부작 드라마다. 유제원 감독이 연출을, 배우 박보영씨, 조정석씨, 임주환씨, 김슬기씨 등이 주연을 맡았다. 최고 시청률은 7.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