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검찰 '송산그린시티 입찰비리' 수사, 수자원공사 "조직적 비위 없어"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1-10 14:4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자원공사가 입찰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대검찰청은 10일 한국수자원공사 입찰비리 의혹 사건을 대전지방검찰청에 배당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송산그린시티 입찰비리' 수사, 수자원공사 "조직적 비위 없어"
▲ 검찰이 송산그린시티 입찰비리 의혹과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를 수사 중이다. 공사 측은 비위행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수사 대상인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은 8명이다.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 복무점검 결과 입찰비리 의혹을 포착해 이를 검찰에 이첩했다.

국무조정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 1단계 단지조성 사업의 입찰과정 전반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업의 사업비는 2천억 원에 이른다. 

송산그린시티는 경기 화성시 송산면 시화호 남측 간석지에 55.6㎢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무조정실은 공사입찰 시스템 접속기록을 확인해 입찰결과 발표 이전에 업체별 입찰금 정보가 무단 유출된 것을 파악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입찰금 정보 유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비위 행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당시 실무 직원이 단순 실수로 입찰 결과를 먼저 확인한 것이다"며 "가중치 기준방식으로 입찰이 진행됐기에 결과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조직적 비위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에이스리서치] 윤석열 국정수행 부정평가 72%, 긍정평가 2.5배 넘어
테슬라 주가에 '트럼프 효과' 더 뚜렷해져, 일론 머스크 정치적 영향력 부각
고려아연 최윤범 유상증자 철회 “이사회 의장직 내려놓겠다”
엔비디아 글로벌 시총 1위 굳히기, 트럼프 AI 규제 완화에 상승모멘텀 날개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거취, ‘중도 퇴진’ 67.5% ‘임기 완수’ 30.4%
과기부 장관 통신 3사 CEO에 "통신비 부담 더 낮춰라"
삼성전자 '반도체특별법' 수혜 볼까, 정부 보조금 주52시간제 예외 논란 확산
한앤컴퍼니 '뉴남양' 이미지 구축 온힘, 남양유업 투자금 회수 기반 만들기
당정갈등 진정 속 불거진 '당원게시판' 논란, 친한-친윤계 관계에 뇌관 부상
미국 메탄 분담금 제도 '시한부' 가능성, 트럼프 '환경규제 완화' 기조에 시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