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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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11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신한지주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신한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5.26%(2700원) 오른 5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1.17%(600원) 높은 5만1900원에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168만4279주로 전날보다 34%가량 줄었다. 시가총액은 20조8007억 원으로 2조2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2위에서 11위로 올랐다.
외국인투자자가 15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4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연일 이어진 주가 하락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신한지주 주가는 10월30일(-3.88%)과 31일(-5.87%) 이틀 연속 크게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56% 상승했다. 19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1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4%(13.79포인트) 낮아진 2542.3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HPSP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HPSP 주가는 전날보다 7.64%(2350원) 오른 3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12.36%(3800원) 높은 3만4550원에 출발해 소폭 하락세를 지속했다.
거래량은 719만7765주로 전날보다 40%가량 늘었다. 시총은 2조7451억 원으로 19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2위에서 10위로 올랐다.
외국인이 3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3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허분쟁 승소 소식에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특허심판원은 코스닥 상장업체 예스티가 HPSP를 상대로 청구한 특허무효 심판에 관해 전날 HPSP 승소 결론을 내리고 3건의 소극적 권리 범위 확인 심판을 모두 각하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30% 하락했다. 24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6개 종목 주가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89%(14.01포인트) 낮아진 729.05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