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보험(1.51%), 금융(0.54%), 통신(0.23%), 철강금속(0.02%) 주가는 올랐다.
미국 매체 ABC와 입소스 조사결과 미국 대선 사전투표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앞선다는 소식에 삼성SDI(1.38%), 포스코퓨처엠(1.56%) 등 2차전지업종과 씨에스윈드(0.85%), 한화솔루션(0.23%) 등 신재생업종 주가 흐름이 양호했다.
10월 의약품 수출데이터가 부진했다는 분석에 녹십자(-6.28%), 한올바이오파마(-4.98%) 등의 주가가 빠졌다.
또한 한미사이언스(-24.08%) 주가는 소액주주들이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대주주 3자 연합을 지지하겠다고 발표하자 급락했다. 경영권 분쟁이 끝날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면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하락했지만 뉴욕증시 하락과 견줘 견조했다”며 “전날 미리 매를 맞은 덕에 반발매수세가 들어왔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14.01포인트(1.89%) 빠진 729.0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에코프로(1.39%), 삼천당제약(2.51%), HPSP(7.64%) 주가는 상승했고 알테오젠(-5.31%), 에코프로비엠(-0.47%), HLB(-3.33%), 리가켐바이오(-7.44%), 엔켐(-3.15%), 휴젤(-2.01%0, 클ㄹ래시스(-4.93%) 주가는 떨어졌다.
환율은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날과 견줘 0.5원 내린 1379.4원에 거래됐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