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남자 아이돌그룹 스트레이키즈 재계약 기간에 돌입할 때까지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기업가치 기대감을 낮추는 이유로 꼽혔다.
▲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매출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하향조정됐다. |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저연차 아티스트의 기여도가 낮은 JYP엔터테인먼트 특성상 2025년 스트레이키즈의 재계약에 따른 매출원가율의 상승이 예상된다"며 "2024년과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MD 자체 제작 및 ‘팬즈’ 팬덤 플랫폼 사업 확장으로 투자성 비용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년에는 스트레이키즈 재계약에 따라 아티스트 계약 요율 상승 관련 비용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에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빠른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연말에서 2025년 초 사이 데뷔 예정인 라우드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C 보이그룹의 초기 성과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670억 원, 영업이익 12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비슷하면서 영업이익은 28.4% 감소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