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저가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1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더 많은 고객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 완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관계자가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저가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다. <연합뉴스> |
그는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의 고객 만족도가 높으며, 경량화와 카메라 성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기기 출시 가능성도 언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폼팩터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더 얇고 가벼우며, 카메라 성능을 향상시킨 갤럭시Z 폴드 스페셜에디션을 출시했다.
구매 홈페이지가 7시간 동안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판매가 시작되고 10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매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갤럭시Z 폴드6와 플립6를 발표했다. 다만 판매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후 3개월 동안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9%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