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지연됐던 4조7천억 규모 ‘시더 LNG 프로젝트’ 수주 가닥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6-26 09:2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참여한 총 4조7천억 원 규모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가 프로젝트 시작을 위한 마지막 허들을 넘었다.

석유화학 전문 매체 오일앤가스저널은 26일(현지시각) 지난 4월부터 미뤄졌던 총 4조7300억 원 규모의 ‘시더 LNG프로젝트’가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최종 투자 결정(FID)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지연됐던 4조7천억 규모 ‘시더 LNG 프로젝트’ 수주 가닥
▲ 석유화학 전문 매체 오일앤가스저널은 26일(현지시각) 지난 4월부터 미뤄졌던 총 4조7300억 원 규모의 ‘시더 LNG프로젝트’가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최종 투자 결정(FID)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매체는 삼성중공업이 블랙앤비치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캐나다 시더 LNG 프로젝트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건설 및 설계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삼성중공업과 블랙앤비치가 수주한 금액은 2조7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시더 LNG 프로젝트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부유형 액화 천연가스 시설을 개발하는 총 4조730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캐나다 펨비나와 하이슬라네이션이 지분을 각각 50%씩 소유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모든 상부 모듈의 제작을 맡고, 격납 시스템이 포함된 선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랙앤비치는 특허 받은 프리코(PRICO) 기술을 활용해 상부 설계과 장비를 공급해 상부 공정 플랜트를 작업한다.

매체는 2028년 말 프로젝트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호현 기자

인기기사

현대건설 건설로봇 원격제어·무인시공 기술 시연, "맞춤형 기술 구현 최선" 배윤주 기자
양수발전 댐 건설 쏟아진다, 첫 타자 영동 양수발전소 수주 삼성·현대·DL 3파전 류수재 기자
[현장] 63빌딩 전망대 '마지막 서울 풍경' 담아보다, "한국인 마음 속 영원한 랜드.. 신재희 기자
미국 약값 인하 위해 바이오시밀러 규제 푼다, 삼바에피스 셀트리온 수혜 예감 장은파 기자
현대차 '수입차 무덤'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투입, 경차 강세 시장에 이정표 쓸까 허원석 기자
여야 모두 발의한 간호법 제정안, 간호사 뺀 보건의료 단체 반대가 변수 김대철 기자
미국에서 희토류 재고 부족 가능성, 중국과 무역분쟁으로 공급망 리스크 커져 김용원 기자
카카오게임즈 스톰게이트에 쏠리는 눈, 한상우 '검은사막' '배그'만큼 키울까 조충희 기자
산업부, AI반도체 포함 7대 소부장 핵심기술 기반 구축에 4년간 700억 투입 박혜린 기자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앞두고 금융권 '무한 경쟁' 준비 이상 무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