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 2천억대 투자 유치 추진, 알리바바도 투자 희망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4-22 20:10: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22일 유통 및 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위해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글로벌 투자 기업 퍼미라, 기업형 벤처캐피탈을 비롯해 알리바바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 2천억대 투자 유치 추진, 알리바바도 투자 희망
▲ 에이블리가 2천억 원대 글로벌 투자를 유치한다. <에이블리>

에이블리가 추진하는 투자유치 규모는 2천억 원이다.

알리바바는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으로 에이블리에 1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알리바바가 에이블리에 투자하면 처음으로 한국 이커머스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알리바바가 보유할 에이블리의 지분은 5% 가량이다.

에이블리는 2018년 동대문 의류 쇼핑몰 모음 애플리케이션으로 출발해 2020년에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했다.

2023년에는 역대 최대 규몬인 매출 2595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33억 원을 거둬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에이블리의 기업가치는 현재 약 2조 원으로 평가된다. 김바램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