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식량위기국 원조사업 7년 연속 참여, 국내 쌀 운송 도맡아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4-17 13:0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 식량위기국 원조사업 7년 연속 참여, 국내 쌀 운송 도맡아
▲ CJ대한통운의 화물운송 차량이 전라북도 군산항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식량원조협약 쌀을 선적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국제 식량원조사업을 위한 물류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7일 전라북도 군산항 제5부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식량원조협약(FAC) 쌀 10만 톤 출항 기념식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제연합(UN)의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식량위기를 겪는 국가에 모두 쌀 10만 톤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있다. 이번 출항은 올해 첫 번째 지원분 1만5천 톤을 싣고 방글라데시로 향하는 일정이다.

나머지 8만5천 톤의 쌀은 목포·울산·부산신항 등에서 6월말까지 차례대로 출발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지원사업에서 쌀의 국내운송과 선적을 맡았다. 

전국에 위치한 정부 양곡창고 및 농협창고에서 도정공장으로 쌀을 운송했다. 이후 도정된 쌀을 각 항구로 옮기고 원조대상 국가로 향하는 선박에 싣는 작업을 수행했다.

CJ대한통운은 한국이 식량원조를 시작한 2018년부터 7년째 사업에 동참했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CJ대한통운은 공공부문의 물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행사와 정부관련 물류를 수행하며 높은 신뢰를 쌓았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물류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기간물류사업자로서 국격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연휴 많은 5월 여행 떠난다면, 손보사 여행자보험 풍성해진 혜택 따져라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