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오션 직원들, 경찰에 HD현대중공업 군사기밀 유출사건 엄중 수사 촉구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4-03 18:5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오션 직원들, 경찰에 HD현대중공업 군사기밀 유출사건 엄중 수사 촉구
▲ 한화오션 특수선 사업부 생산직 노동자들이 3일 서울 경찰철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 직원들이 HD현대중공업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사건을 엄중하게 수사해 달라고 당국에 요구했다.

한화오션 특수선 사업부 생산직 노동자들은 3일 서울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HD현대중공업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 임원의 개입 정황을 엄중하고 공정하게 수사해달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등과 관련한 군사기밀을 몰래 취득한 뒤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유했다. 이들은 2023년 11월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와 같은 행위는 국가계약법에 의거해 공공사업 입찰제한의 사유가 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미 군사기밀 유출 사고로 방사청 입찰 때 보안 감점을 받고 있다. 입찰참가 제한 제재까지 받게 된다면 한동안 해군 함정 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지역 정치권이 나서 "HD현대중공업의 방위사업 입찰이 제한되면 울산지역 일자리가 없어질 수 있다"며 "방사청의 현명한 결정을 바란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방위사업청은 2월 HD현대중공업을 제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표나 임원이 개입하는 등 청렴서약 위반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제재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경쟁사인 한화오션은 3월 'HD현대중공업의 임원이 개입된 정황을 수사하고 처벌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제출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 SK해운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 1조에 매각
KB국민은행 임금·단체협약 2차 투표 부결, 4.9일제 도입 보류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임 유력,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강훈식 "이 대통령 특검 추천에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할 사안"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동국홀딩스 자기주식 2.2% 완전 소각 결정, "AI 데이터센터 투자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