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KSOI 조사, 윤석열 43.8% 이재명 33.8% 격차 커지고 안철수 11.6%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2-01-23 18:0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SOI 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43.8%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33.8% 격차 커지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11.6%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발표한 1월 둘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3일 발표한 1월 둘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와 비교해 2.4%포인트 오른 43.8%였다.
 
반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2.4%포인트 떨어져 33.8%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2%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0%포인트 올라 11.6%로 집계됐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4%,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0.36%였으며 ‘기타 다른 후보’는 2.3%, 지지 후보 없음은 4.6%, 잘 모름은 0.8%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지지율을 살펴보면 윤 후보는 20대(48.9%), 30대(40.6%), 60대 이상(52.7%)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이 후보는 40대(48.0%), 50대(47.3%)에서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는 서울(44.5%), 인천·경기(42.2%), 대전·세종·충청(38.5%), 대구·경북(58.0%), 부산·울산·경남(56.8%), 강원·제주(53.5%)에서 이 후보보다 우세했으며 이 후보가 윤 후보의 지지율을 앞선 지역은 광주·전라(59.4%)뿐이었다.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78.0%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대답했으며 19.1%가 바꿀 수도 있다고 응답했다.

차기 대통령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서는 ‘정권심판론’이 53.9%로 1위를 차지했다. ‘국정안정론’은 34.9%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11.2%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4%, 더불어민주당 31.3%, 국민의당 10.6%, 정의당 4.3% 순서로 나타났으며 무당층은 13.6%였다. 

지난주와 비교해 국민의힘 지지율은 4.3%포인트, 국민의당 지지율은 0.1% 올랐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9%포인트 낮아졌다. 

윤 후보의 공약인 ‘분권형 책임장관제’는 55.2%가, 이 후보의 공약인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안’은 52.1%가 찬성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8.3%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