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사장 박정국,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연구소 조직문화 점검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1-21 18:1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불거지자 연구소 조직문화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박정국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은 21일 남양연구소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조속한 시일 안에 제3의 외부기관을 통해 연구소 내 비상식적 업무 관행을 포함한 조직문화 실태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사장 박정국,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연구소 조직문화 점검
▲ 현대자동차 로고.

박 사장은 “무엇보다 고 이찬희 책임연구원의 안타까운 죽음을 가슴 깊이 애도한다”며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접한 안타까운 사연으로 많은 분에게 우려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에 대해 본부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가족과 직원 여러분이 1년여가 지난 지금도 충격과 상심이 크게 남아있는 것에 대해 어떠한 위로의 말로도 다 헤아리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할 맛 나는 직장 조성을 위해 현장 전체를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본부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MBC 보도를 통해 2020년 9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이찬희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근무하는 내내 과로에 시달리며 주변에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금껏 현대차는 이 씨의 사망에 유감을 표하기는 했지만 회사의 조직문화와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지난 17일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이씨의 회사동료 60여 명이 모여 추모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임 유력,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강훈식 "이 대통령 특검 추천에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할 사안"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동국홀딩스 자기주식 2.2% 완전 소각 결정, "AI 데이터센터 투자 검토"
KB금융 시총 61조 돌파하며 PBR 1배 달성, '밸류업 계획' 1년3개월만
취임 첫 해 사상 최대 실적 낸 NH농협금융 이찬우, '생산적 금융' 고삐 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