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혼다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검토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1-14 16:4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 혼다자동차와 미국에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14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 혼다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검토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합작법인의 설립 시점과 지분비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북미에 최대 4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공장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규모는 고성능 전기차를 60만 대 가까이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와 합작법인을 설립을 놓고 “공식적으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다만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너럴모터스(GM)과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와 합작을 추진하고 있으며 곧 다른 업체와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