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에 이어 음극재사업 확장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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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10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민경준</a>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음극재에 머물지 않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배터리용 리튬메탈 음극재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포스코케미칼 리튬메탈 음극재 개발 서둘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10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민경준</a> 차세대 배터리 대응"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1/20210127170133_6620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10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민경준</a>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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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포스코케미칼 사업보고서와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최근 수년 동안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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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0.6%에서 2018년 0.7%로 소폭 늘어난 뒤 2019년 1.1%, 2020년 1.4%로 증가폭이 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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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분기에도 연구개발비 비중은 1.3%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연구개발비 규모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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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이 올해 1~3분기 연구개발비로 184억 원을 지출했는데 이는 이미 지난해 연구개발비 217억 원의 85%에 이르는 규모다. 2017년 66억 원과 비교하면 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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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민 사장이 취임한 뒤 배터리소재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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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은 2018년까지 연구개발 담당조직으로 연구기획그룹, 탄소케미칼연구그룹, 내화물솔루션그룹 3개를 보유했었는데 2019년 에너지소재연구기획그룹, 양극재연구그룹, 음극재연구그룹을 추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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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사장은 차세대배터리소재 개발을 위해 포스코케미칼 연구개발비 증가 추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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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스코케미칼은 전고체배터리용 리튬메탈 음극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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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전고체배터리소재로서 음극재 개발의 중요성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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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에 쓰이는 삼원계(NCM, 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가 일부 개선돼 쓰이지만 음극재는 흑연계 음극재를 리튬메탈 음극재가 대체하게 된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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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메탈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와 비교해 에너지용량이 10배가량 높고 더 많은 전류량을 송출 및 수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음극재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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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현재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차세대 배터리소재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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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은 리튬메탈 음극재를 개발해 차세대 배터리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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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배터리는 배터리 내부에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배터리로 현재 상용화한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에너지밀도가 높고 수명이 긴 데다 화재 발생 가능성이 낮아 안정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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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업계에서는 전고체배터리 상용화 시점이 빨라야 2025년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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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의 부족한 주행거리, 잇따른 화재 발생 등으로 전고체배터리를 향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업체들도 앞다퉈 전고체배터리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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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를 생산하며 배터리소재를 주력 사업으로 키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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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은 연간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0년 4만 톤에서 2025년 28만 톤, 2030년 40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연간 음극재 생산능력은 같은 기간 4만4천 톤에서 17만 톤, 26만 톤으로 키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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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극재사업에서는 리튬이온배터리용 음극재로 천연흑연 음극재에서 인조흑연 음극재로 발을 넓혔고 실리콘 음극재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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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배터리소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도 지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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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030년까지 매년 리튬 22만 톤, 니켈 10만 톤 생산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아프리카 탄자니아 마헨지 흑연 광산 지분 15%를 확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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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도 자체적으로 인조흑연의 원료 가운데 하나인 침상코크스를 자회사 피엠씨텍을 통해 생산하고 있으며 음극재 코팅용 소재인 피치를 OCI와 합작사 피앤오케미칼에서 생산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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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사장은 2일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포항시 동해면 블루밸리산업단지에서 열린 인조흑연 음극재 1단계 준공식에서 “앞으로 포스코그룹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연계한 차세대 소재 개발 및 공정기술과 양산능력 확보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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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 원료 내재화로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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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사장이 포스코케미칼 배터리소재사업 확대에 재투자할 여력을 높일 수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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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603억 원에서 올해 1380억 원,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760억 원, 2800억 원까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