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의 한온시스템 매각작업이 진척을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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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앤컴퍼니로서는 한온시스템이 3분기부터 완성차의 생산차질 등 외부요인에 영향을 받아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점은 아쉬울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앤컴퍼니 한온시스템 투자금 회수 눈앞, 업황 탓 주가 하락은 아쉬워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9/20210901150704_2042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한앤컴퍼니 로고.</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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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의 실적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하락한 데 따라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지분의 시장가치도 낮아졌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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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가 한온시스템 경영권을 두고 일본전산(니덱) 등 복수의 인수후보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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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대상은 한온시스템 지분 69.99%인데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지분 50.5%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들고 있는 19.49%다. 매각금액은 6조 원~7조 원 규모로 전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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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는 3월 모건스탠리와 에버코어를 매각주관사로 정하고 한온시스템 매각절차에 들어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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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업계에서는 매물로 나온 한온시스템 지분의 시장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매각 금액이 8조 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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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론되고 있는 가격이 6조 원~7조 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많게는 2조 원가량 차이가 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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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온시스템 주가는 1만8천 원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1만3천 원대로 내려앉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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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30% 가까이 떨어졌는데 이는 한온시스템 실적이 3분기에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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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천억 원, 영업이익 706억 원을 올렸다. 2분기보다 매출은 7.99%, 영업이익은 29.68 줄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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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41% 급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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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의 실적이 감소한 원인으로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 생산차질이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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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들어갈 반도체가 부족해지면서 완성차업체들의 생산량도 줄었는데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한온시스템의 실적도 감소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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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은 자동차용 공조기기와 열관리 솔루션 등을 생산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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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조 및 열관리분야에서 세계 2위업체로 꼽히며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에 필요한 열관리시스템과 관련해 높은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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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16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상원</a> 한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으로서는 한온시스템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외부요인 때문에 실적 부진을 겪는 점이 아쉬울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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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시가총액은 10조 원에 이르렀다가 7조 원대로 줄어들었고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지분의 시장가치 역시 5조4천억 원 규모에서 3조7천억 원 수준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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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각에서는 실적 부진으로 한온시스템의 기업가치가 다소 낮아진 덕분에 거래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말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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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금액이 8조 원대에 머물렀으면 그 금액을 감당할 수 있는 후보군이 많지 않았지만 기업가치가 조정된 덕분에 지불여력이 있는 인수후보들이 늘었다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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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는 2014년 한온시스템의 지분 69.99%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함께 사들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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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는 2조8400억 원을 들여 지분 50.50%를 매입했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조1천억 원에 지분 19.49%와 우선매수권을 확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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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는 2018년 한온시스템의 친환경차부품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마그나그룹의 유압제어(FP&C)사업부를 인수하는 볼트온전략을 펼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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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온(Bolt-on)전략이란 인수한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업적으로 연관있는 다른 기업을 인수해 시너지를 내는 것을 말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16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상원</a> 사장이 적극 활용하는 투자전략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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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은 마그나그룹의 유압제어사업부를 품은 덕분에 친환경차부품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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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한앤컴퍼니는 7년여 만에 한온시스템에 넣은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