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금융대장주인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를 뛰어 넘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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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금융 플랫폼 확장성을 기반으로 카카오뱅크와 기업가치 차이를 크게 좁혔지만 보호예수물량 해제 등 기업가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들도 남아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카카오페이 시총에서 카카오뱅크 넘어설까, 보호물량 해제가 첫 고비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7/20210716164911_4261.jpg" width="299" />
<figcaption><table width=100% class=img_table><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카카오페이 로고.</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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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권에 따르면 3일부터 카카오페이 공모주를 받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1개월 보호예수물량이 풀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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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예수는 소액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등 주요 주주가 일정 기간 주식을 팔 수 없도록 한 제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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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보호예수가 풀리는 물량은 모두 109만 주로 11월30일 종가 기준으로 2400억 원 규모다. 공모 이후 처음으로 보호예수물량이 풀리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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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기업가치는 공모가(9만 원) 대비 2배 이상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여왔는데 기업가치 안착을 위한 첫 고비를 맞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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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보다 정보 접근성에서 우월한 기관투자자 등이 보호예수가 풀리자마자 카카오페이 주식을 시장에 내다팔기 시작하면 카카오페이 고평가 논란에 불씨를 지필 수 밖에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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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카카오페이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6800배, 131배로 추산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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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현재 순이익, 순자산으로는 기업가치가 매우 고평가됐다는 뜻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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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수익비율이 높다고 평가되는 바이오업계도 평균 주가수익비율은 100배 수준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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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카카오페이 보호예수물량이 풀려도 기업가치 하락폭이 작다면 시장에서 판단하는 카카오페이 성장에 관한 기대치는 여전히 높은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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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첫 고비를 안정적으로 넘긴다면 금융대장주 자리에 더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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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올해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줄곧 금융대장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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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금융대장주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대상은 KB금융지주 등 기존 금융권이 아닌 카카오페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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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는 카카오그룹의 금융 계열사지만 플랫폼을 기반에 둔 금융서비스 제공한다는 점에서 경쟁구도를 피할 수 없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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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11월11일 10조 원가량의 기업가치 차이를 보였지만 최근 점차 격차가 줄어 3조 원 안팎까지 좁혀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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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올해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매매서비스 개시와 내년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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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업 확대에 따라 금융플랫폼 경쟁력이 높아지면 기업가치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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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시장과 자회사 성장 등으로 2022년 실적 반등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부터 카카오페이증권과 디지털손해보험사도 카카오페이 연결실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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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카카오페이 기업가치가 30조 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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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기업가치는 30조9804억 원, 카카오페이 기업가치는 27조512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