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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코스피200 호재로 주가 더 가나, 조정호 주식부자 10위권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11-30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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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23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정호</a>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보유한 지분가치가 올해 들어 급증하며&nbsp;주식부자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br /> <br /> 메리츠금융지주는 코스피200 편입 호재에다 자회사 실적 전망도 밝아 조 회장 지분가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메리츠금융 코스피200 호재로 주가 더 가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23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정호</a> 주식부자 10위권"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1/20210126083705_1109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23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정호</a> 메리츠금융지주 회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30일 메리츠금융지주 등에 따르면 조 회장이 보유한 메리츠금융지주 주식은 9671만4384주(지분 72.17%)로 29일 종가 기준 지분가치는 3조3850억 원에 이른다.<br /> <br /> 메리츠증권 주식 642만4646주 지분가치는 326억 원으로 합계 3조4176억 원이다.<br /> <br /> 같은 날 종가 기준 보유한 상장주식 지분가치만 놓고 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3조3577억 원)이나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3069억 원)을 앞서는 수준이다.<br /> <br /> 조 회장의 지분가치는 2020년 말 1조 원도 되지 않았다. 그러나 메리츠금융지주 주가가 올해 들어 크게 오르면서 조 회장은 처음으로 상장주식 부자 순위 10위 안팎을 넘나들고 있다.<br /> <br /> 메리츠금융지주 주가가 자사주 매입 소각 효과로 3만92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쓴 9월에는 조 회장 지분가치가 3조6천억 원대로 불어나 주식부자 순위 9위까지 오르기도 했다.<br /> <br /> 메리츠금융그룹 실적은 최근 호조를 보인다. 당분간 조 회장의 지분가치가 더 늘어날 것으로기대되는 이유다.&nbsp;<br /> <br /> 메리츠금융지주 주가 전망을 직접 다룬 증권사리포트는 없지만 상장 자회사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의 목표주가는 최근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br /> <br /> IBK투자증권은 26일 메리츠증권 목표주가를 5500원에서 6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한화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 목표주가를 4만3천 원에서 4만4천 원으로 상향했다.<br /> <br />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dquo;메리츠증권은 수익의 주요 원천이었던 대출금과 채무보증을 축소하는 사업구조 변화 과정에서 2022년 연결순이익은 16%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rdquo;며 &ldquo;5월 배당성향 축소 발표 뒤 커졌던 주주친화정책에 관한 우려도 자기주식 취득으로 만회되고 있다&rdquo;고 설명했다.<br /> <br />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dquo;메리츠화재는 25일 공시한 1천억 원 규모의 4차 자기주식 취득 종료 뒤 자사주 지분율은 11.6%로 상승하고 유통주식비율은 28.8%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rdquo;며 &ldquo;장내 취득 과정에서 수급효과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rdquo;고 설명했다.<br /> <br /> 여기에 메리츠금융지주가 12월10일부터 국내 증시 대표지수인<span style="color:#e74c3c"> </span>코스피200 종목에 편입되는 것 역시 호재로 여겨진다. 새로운 종목이 지수에 편입되면 상장지수펀드(ETF) 등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자금이 대거 유입돼 주가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나타난다.<br /> <br /> NH투자증권은 11월 초 메리츠금융지주를 코스피200지수 편입 예상종목 가운데 하루평균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자금 예상 유입 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꼽았다. 메리츠금융지주에 393억 원가량 패시브 매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br /> <br /> 조 회장은 2005년 한진그룹에서 메리츠금융그룹을 계열 분리했다. 계열분리&nbsp;당시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의 총자산 규모는 3조 원 수준에 불과했는데 2021년 3분기 기준 77조 원을 넘어서며 대폭 커졌다.<br /> <br /> 한진가의 막내가 메리츠가라는 새 명문가문을 세웠다는 평가가 나왔다.<br /> <br /> 조 회장은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넷째 아들로&nbsp;<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2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호</a> 전 한진그룹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739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남호</a>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이 조 회장의 형이다.<br /> <br /> 조 회장은 최근 메리츠금융지주 운영자금 조달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nbsp;<br /> <br /> 메리츠금융지주는 29일 1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마감했는데 모집금액의 2배 수준인 34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nbsp;메리츠금융지주는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발행일인 12월7일 최대 2천억 원까지 증액발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br /> <br /> 메리츠금융지주는 조달자금을 &quot;그룹 차원의 유동성 확보를 통한 계열사 지원여력 강화와 기타 회사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quot;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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