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이 투자전문회사로 거듭난 SK스퀘어의 첫 개척지로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을 점찍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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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분야는 SK텔레콤이 성장동력으로 삼은 메타버스 플랫폼사업을 확장하고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8/20210831174900_3594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 겸 SK텔레콤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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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SK스퀘어에 따르면 코빗이 보유한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플랫폼과 메타버스 가상자산거래소 등을 SK텔레콤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와 연계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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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재상장 날짜에 맞춰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약 900억 원을 투자해 35% 지분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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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최대주주 NXC(40%)에 이어 2대주주에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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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회장은 SK텔레콤에서 분리된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 대표에 오르며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에서 투자기회를 적극 찾아 새 성장동력 발굴과 기업가치 상승을 이끈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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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지분투자는 SK텔레콤이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메타버스사업과 시너지를 일으킬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메타버스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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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7월 이프랜드 플랫폼을 선보이며 메타버스사업에 진출했다. 다만 아직 사업 초반이라 이용자를 대거 확보하거나 이프랜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해 수익원을 만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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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이런 상황에서 코빗이 메타버스와 연계할 수 있는 가상화폐거래소와 대체불가토큰 거래시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대규모 지분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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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토큰은 가상자산의 진위 여부 및 원작자, 판매 여부 등을 알 수 있는 증명서 역할을 한다. 코빗은 올해 5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대체불가토큰을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을 열어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의 사업영역을 한층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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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8월 이프랜드의 플랫폼을 확장하기 위해 이프랜드뿐 아니라 다른 플랫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가상화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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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이 보유한 가상화폐분야 노하우와 블록체인기술 등을 활용하면 이프랜드 전용 가상화폐 개발 및 상용화 계획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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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회장은 SK텔레콤 메타버스사업의 성장에 코빗과 협력이 촉매제 역할을 해 SK스퀘어 기업가치 상승까지 이어지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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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 과정에서 통신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메타버스플랫폼을 직접 운영해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SK스퀘어는 외부투자를 통해 메타버스에 필요한 핵심기술 등을 확보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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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회장은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K ICT 테크 서밋’에서 “SK텔레콤을 인적분할하면서 SK텔레콤은 메타버스를 만들고 SK스퀘어는 이 생태계에 기술과 혁신 투자를 하는 것을 중요한 테마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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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가 코빗에 투자한 것은 이런 형태의 시너지를 노려 투자전문회사로 역할을 강화하는 첫 사례로 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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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회장은 코빗 투자와 같은 사례를 다른 산업분야까지 확장해 SK텔레콤과 SK스퀘어 사이 더 다양한 시너지가 발생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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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는 이날 코빗 이외에 카카오 계열 3D 디지털인간 제작사 온마인드에도 80억 원을 투자해 40%의 지분을 인수해 카카오의 게임개발사 넵튠과 함께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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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인드의 기술은 이프랜드 플랫폼에서 더 실감나는 아바타를 구현하거나 가상인간 등 새로운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어 이프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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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는 적극적으로 SK텔레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해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사업기회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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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박 부회장이 SK스퀘어를 이끌며 ICT분야에서 안목을 발휘해 SK텔레콤의 사업과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확보한 외부 투자처를 찾을 수 있는지가 앞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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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회장은 과거 SK텔레콤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SK하이닉스, ADT캡스, 티브로드 등 굵직한 인수합병을 주도하고 이들이 계열사로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데 기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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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는 이런 역할을 더 살릴 수 있는 투자전문회사로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박 부회장이 SK그룹 ICT사업 성장에 더 활발하게 기여할 수 있는 길은 점차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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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SK스퀘어가 내년 상반기까지 커머스와 모빌리티 등 분야에서도 투자 성과를 보여주기 시작하면 기업가치에 독보적 프리미엄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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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회장의 투자성과가 SK스퀘어 실적 증가로 이어지면 이런 재원을 바탕으로 다른 외부 기업에 추가로 투자해 성장성을 더 높이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할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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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회장은 최근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 분할의 가장 큰 목적은 주주가치 극대화고 분할 후 통신과 투자라는 명확한 아이덴티티로 빠른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잘 키워온 포트폴리오 가치를 시장에서 더 크게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