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해외언론 "이재용 포함 삼성 오너일가, 상속세 위해 15조 주식 담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1-25 10:5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오너일가가 이건희 전 회장 사망 뒤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막대한 계열사 지분을 법원에 공탁하거나 금융기관에 담보로 맡겼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25일 “삼성 오너일가가 세계적으로 역대급 규모의 주식을 담보로 잡혔다”며 “막대한 상속세를 내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시간을 벌려는 목적”이라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포함 삼성 오너일가, 상속세 위해 15조 주식 담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 부회장 등 오너일가는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을 법원에 공탁하거나 금융기관에 담보대출을 받는 등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 부회장 등 오너일가가 현재 담보로 잡아 둔 주식 규모가 130억 달러(약 15조5천억 원) 규모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삼성 오너일가가 물려받게 될 이건희 전 회장의 지분 등 재산에 관련한 상속세는 12조 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법원에 지분을 공탁하면 상속세를 5년에 걸쳐서 내는 연부연납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블룸버그는 정선섭 재벌닷컴 CEO의 말을 인용해 “삼성 오너일가는 삼성 계열사에 지배력을 유지하면서도 막대한 상속세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계열사 지분을 매도하는 대신 이를 법원에 공탁한 뒤 다른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하거나 담보대출을 받으면 삼성 주요 계열사 내 지분율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기관에 주식을 담보로 맡기고 대출을 받으면 주가가 하락했을 때 일부 지분을 매각해야 해 지배력이 약화될 리스크가 남아 있다.

블룸버그는 “한국 상속세율이 최고 60%에 이르는 만큼 재벌가에서 이런 사례가 종종 나타난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산업은행 KDB생명 7번째 매각 시동, 3분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목표
거래소 "한화 분할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코스피 상장 요건 충족, 8월25일..
현대로템 4910억 규모 베트남 철도사업 첫 수주, 현지 시장 공략 속도
K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조8924억 11.5% 증가, 비은행 비중 43%로 확대
J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1억 2% 증가, 김기홍 "연간 목표 7500억 순이익..
거래소-기후부, 온실가스 배출권 선물시장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에 LS일렉트릭 11%대 올라, 코스피 6470선 '3..
KB금융지주 역대급 실적에 자사주 소각 '선물 보따리', 양종희 연임 '파란불'
신한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조6226억 9% 늘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OCI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108억 77% 급감, 2분기째 연속 흑자 이어가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저 세금으로 힘든 국민들이 도움받을 것입니다.
훌륭한 판단 응원합니다.
   (2021-11-25 11: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