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미포조선, 인천과 제주 잇는 여객선 이름 붙이는 행사 열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11-19 15:21: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이 인천과 제주를 잇는 여객선의 이름을 붙이는 행사를 열었다.

현대미포조선은 19일 울산 본사에서 국내 여객선사 ‘하이덱스스토리지’로부터 2019년 수주한 2만7천톤(GT)급 카페리(Car Ferry) 명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배 이름은 ‘비욘드트러스트’로 지어졌다.
 
현대미포조선, 인천과 제주 잇는 여객선 이름 붙이는 행사 열어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이날 명명식에는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과 방현우 하이덱스스토리지 사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비욘드트러스트는 ‘신뢰, 그 이상’이라는 뜻으로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선주사의 의지를 담았다고 현대미포조선은 설명했다.

이 선박은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8m로 승객 850명, 승용차 487대, 컨테이너 65개 등을 싣고 최대 23.2노트(시속 약 43km)로 운항할 수 있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 운항할 때 복원성을 높였으며 침수나 화재와 같은 긴급상황에 대비해 해상탈출설비(MES), 위성항법장치, 화재 자동경보기, 스프링클러 등을 갖췄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승객과 선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선박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며 “앞으로도 카페리선 건조시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