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진에어 시스템 장애 10시간 만에 복구,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으로 보상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11-12 18:0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에어의 여객서비스시스템 장애가 약 10시간 만에 복구됐다. 

진에는 12일 오전 6시30분부터 발생한 여객서비스시스템 장애가 오후 4시40분경 복구됐다고 밝혔다.
 
진에어 시스템 장애 10시간 만에 복구,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으로 보상
▲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

현재 진에어 홈페이지에서도 항공권 예약과 예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진에어의 공항수속과 인터넷 발권 등을 처리하는 여객서비스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항공기 출발이 잇따라 지연됐다. 

진에어가 이날 운항하기로 했던 126편 가운데 오후 4시40분 기준으로 1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편은 42편이다. 15편은 결항됐다. 

진에어는 같은 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협의를 통해 김포~제주 항공편에 10편의 대체 항공편을 투입하기도 했다. 

진에어는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에 따라 지연 항공편 탑승객에게 보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에 따르면 1~2시간 운송 지연은 운임의 10%, 2~3시간은 20%, 3시간 이상은 30%를 배상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 사과한다”며 “더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재의 시스템과 업무절차를 확인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 "조직 체질 개선 위한 결정"
특검 김건희에 징역 15년 구형, "대한민국 사법시스템 무력화"
[현장] 아파트 숲 속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검증된 콘텐츠 가득 채운 육아친화 쇼핑몰
넷마블 개인정보 8천여건 추가 유출, 입사 지원자 신상도 포함
OK저축은행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에 정길호 단독 추천, 사실상 6연임 확정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 계열사 케이드라이브 완전자회사 편입
10월까지 세계 전기차 판매량 25% 증가, 현대기아차 15% 증가한 53만 대로 8위
금감원장 이찬진 "쿠팡페이 결제정보 유출 의심되면 곧바로 검사 전환"
두산밥캣 독일 건설장비업체 인수 검토, 유럽 시장 영향력 확대 기대
삼성전자 3분기 세계 낸드 점유율 32.3% 1위, 일본 키옥시아 매출 33% 급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