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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산업단지로 융합보안 확장, 박진효 정보보안기술도 더해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  2021-10-22 17: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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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효 ADT캡스 대표이사가 물리보안(경비)에 정보보안을 결합한 융합보안 기술력을 앞세워 보안시장에서 입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박 대표는 산업단지 스마트공장뿐 아니라 유통매장, 공동주택 등에서 융합보안사업을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효 ADT캡스 대표이사.
▲ 박진효 ADT캡스 대표이사.

22일 ADT캡스에 따르면 창원산업단지에서 스마트공장을 중심으로 융합보안 플랫폼을 구축한 뒤 이를 바탕으로 전국 주요 산업단지로 융합보안 플랫폼 고객사를 넓힌다는 계획을 세웠다.

ADT캡스는 창원산업단지에서 기존 경비업무에 더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사고나 화재를 감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뿐 아니라 스마트공장을 향한 외부의 해킹 등을 막는 시스템까지 포함하는 융합보안 플랫폼 구축을 올해 연말까지 마치기로 했다.

ADT캡스 관계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융합보안 플랫폼을 산업단지와 스마트공장분야에 접목하고 있다”며 “창원산업단지에 이어 다른 지역의 산업단지에도 융합보안 플랫폼 적용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융합보안 플랫폼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ADT캡스가 SK그룹 계열사인 만큼 SK텔레콤과 정보통신기술 협력이 수월한 데다 2021년 3월 국내 1위 정보보안업체인 SK인포섹과 합병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SK인포섹과 합병 당시 "통합법인 ADT캡스는 뉴ICT를 바탕으로 한국 1위 융합보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국내 보안시장에서 에스원은 55%의 점유율로 1위에 올라 있으며 ADT캡스는 30%정도 점유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ADT캡스는 11월에 SK텔레콤의 인적분할로 신설될 투자회사 SK스퀘어 아래에 편제되더라도 존속통신회사 SK텔레콤과 정보통신기술 협력 구조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파악된다.

박 대표는 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유통매장에서 고객의 일상속 안전을 관리하는 생활안전(라이프케어)서비스로도 융합보안 영역을 활발하게 넓히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인공지능을 개선한 홈시큐리티 서비스 ADT캡스홈 서비스를, 7월에는 최신 인공지능 CCTV(폐쇄회로TV)를 활용해 무인점포를 관리하는 캡스 무인안심존을 내놓았다.

앞서 ADT캡스는 2020년 3월 SK텔레콤의 공동주택단지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홈에 ADT캡스의 보안서비스를 결합한 캡스 스마트빌리지를 출시해 공동주택에서 융합보안사업 확장도 노리고 있다.

융합보안시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발달에 따라 스마트공장, 자율주행 등 분야에서 시장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분야다.

물리적 위협으로부터 인명, 시설, 정보 등의 자산을 보호하는 기존의 물리보안뿐 아니라 정보기술범죄에 따른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캣앤마켓에 따르면 융합보안시장 규모는 2017년 39억 달러에서 2025년 348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표는 고려대 정보통신공학과 석사를 졸업한 뒤 1998년부터 SK텔레콤 기술분야에서 줄곧 일해온 ICT분야 전문가다.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을 지냈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의 친동생으로 2019년 연말인사에서 ADT캡스 대표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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